김천 상무 안방서 인천에 0-3 완패

박원진기자 2026. 5. 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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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경기 끝에 맥없이 무너져
첫 홈 승리 노리던 김천 10위 추락
 
김천은 지난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사진은 경기 후 선수들이 허탈한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앉아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천 상무는 안방에서 인천에 0-3으로 맥없이 무너졌다.

김천은 같은 날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시즌 첫 홈 승리를 노리던 김천은 완패를 당하며 리그순위 10위로 추락했다.

초반 분위기는 김천이 좋았다. 전반 3분 이건희와 김주찬이 연계 플레이로 기회를 만들었고, 박태준도 적극적인 돌파로 인천 수비를 흔들었다.

하지만 주전 센터백 이정택이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뒤 김천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인천은 전반 27분 이명주의 코너킥을 후안 이비자가 높은 타점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박태준이 볼을 빼앗겼고, 서재민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직접 슈팅까지 연결한 뒤 흐른 공을 이동률이 밀어 넣었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후반에도 김천은 흔들렸다. 후반 7분 수비 과정에서 김태환의 걷어내기 실수가 페리어 앞에 떨어졌고, 페리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1분 김천 고재현이 만회골을 넣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결국 경기는 인천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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