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들 어찌하리... 키움에게 일격 당한 SSG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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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과의 3연전에서 선발로 나온 SSG 외국인 투수들(왼쪽부터 타케다, 베니지아노, 긴지로) |
| ⓒ SSG랜더스 |
SSG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0-6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SSG는 시리즈 스윕패와 동시에 4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사실 SSG가 이번 키움과의 3연전에서 가장 걱정이 됐던 것이 선발이었다. 19일 타케다 쇼타, 20일 앤서니 베니지아노, 21일 히라모토 긴지로가 출격했다. 3명의 투수 모두 SSG의 외국인 투수들이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SSG는 이번 시즌 용병투수들이 발목을 심하게 잡고 있다. 외국인 투수 WAR이 0.09로 리그 최하위다. 9위 두산(1.55)과의 차이도 상당하다.
그럼 키움과의 주중 3연전에서의 성과는 어땠을까? 안타깝게도 선발들이 기대 이상의 투구를 선보이지는 못했다.
19일 선발이었던 타케다 쇼타는 5이닝 8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1회부터 2점을 주더니, 2회에도 2점을 헌납했다. 3회부터 5회까지는 실점 없이 이닝을 책임졌으나 위기 상황을 계속해서 자초했다. 그나마 5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20일 선발이었던 앤서니 베니지아노는 5.1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베니지아노도 1회에만 27구를 던지며 크게 흔들렸다. 실점은 2점에 그쳤지만, 삼자 범퇴는 4회가 유일하다. 맞아 나가는 타구 질도 심상치 않았다.
21일 선발이었던 히라모토 긴지로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다. 2회까지 위기 상황을 계속 자초한 긴지로는 3회에 김건희로부터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그나마 4회부터 5회까지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은 것이 위안거리였다.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키움과의 3연전에서 용병들이 반등해줄 거라고 믿었던 SSG 이숭용 감독. 그러나 '역시나'라는 결과를 갖고 가게 되는 불상사가 생기고 말았다. 설상가상 KIA와 두산이 바짝 추격에 성공하면서 SSG는 단독 4위에서 공동 4위가 되고 말았다.
이숭용 SSG 감독도 "우리 프런트도 미국에 가서 체크를 하고 있다. 문제는 미국도 부상자가 많아 괜찮은 투수가 많지 않다"라며 탄식을 드러냈다. SSG 입장에서도 이도 저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결국엔 기존의 용병들이 한시라도 빨리 반등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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