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시어러도 '할많하않'… 4부 리그 팀에 패한 맨유, '기록제조기' 오명

김유미 기자 2025. 8. 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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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앨런 시어러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참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새벽 4시(한국 시각) 그림즈비 타운과의 2025-2026 잉글랜드풋볼리그(EFL) 리그컵 2라운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11-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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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앨런 시어러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참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새벽 4시(한국 시각) 그림즈비 타운과의 2025-2026 잉글랜드풋볼리그(EFL) 리그컵 2라운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11-12로 패했다. 전반 2실점해 끌려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막판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어갔으나, 승부차기에서 끝내 패하며 일찌감치 대회를 마쳤다.

시어러는 BBC에서 축구 분석가로 활동하는 '스탯맨 데이브'의 게시물에 답글을 달면서 관심을 보였다. 해당 게시글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4부 리그 팀에 패했다. 기록 제조기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공교롭게도 올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이 돌았던 브라이언 음뵈모, 벤자민 세슈코가 새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이 경기. 뉴캐슬 레전드 시어러는 눈동자 이모지를 달아 반응했다.

아모림 감독은 "우리가 승부차기에서 졌다는 사실은 중요치 않다"라면서, "오늘 축구는 공정했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팀이 이겼다"라고 스스로의 부족함을 되돌아봤다.

한편 그림즈비 타운은 '골리앗'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데이비드 아르텔 감독은 "선수들은 정말 훌륭했다. 모든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라며 기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를 얻어낸 골키퍼 크리스티 핌은 "솔직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라 조금은 화가 난다. 하지만 이게 바로 축구를 하는 이유다. 정말 멋지다. 승부차기에서 조금 더 잘했어야 했다. 한 번은 선방으로 팀을 살렸고, 나머지는 동료들이 다 해줬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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