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설립자가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리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현지 시각)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세일러는 전날 밤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이른바 '세일러 트래커' 차트를 게시했다. 시장에선 이를 두고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예고한 신호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세일러는 그간 비슷한 형식의 게시물을 올린 뒤 실제로 비트코인을 사들여 왔다. 이 때문에 이번에도 단순한 차트 공유라기보다, 매수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내비친 것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세일러의 SNS 게시물이 향후 매수 움직임을 가늠하는 단서처럼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스트래티지는 미국 증시 상장사 가운데 비트코인을 가장 공격적으로 매입한 기업으로 꼽힌다. 세일러 역시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알려져 있다. 회사의 추가 매수 여부는 비트코인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쳐 왔다.
다만 실제 매수가 이뤄졌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장은 과거와 비슷한 패턴이 다시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하며, 스트래티지의 후속 공시와 세일러의 추가 발언을 지켜보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