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대패' 범인, 김민재 아니었다…'0선방 4실점' 노이어 평점 3점 충격

김건일 기자 2024. 10. 24. 0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누캄프에서 무려 4실점하면서 무너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홈팀 바르셀로나에 1-4로 졌다.

오히려 4골 중 1골은 노이어의 실수에서 비롯됐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했던 플릭 감독은 2020년 8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누캄프에서 8-2 대승을 이끈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던 마누엘 노이어가 누캄프에서 세 골 차 대패를 막지 못했다. 90분 동안 4골을 내주는 동안 단 하나의 슈팅도 막지 못한 것. 축구 통계업체 풋몹은 노이어에게 평점 3점으로 혹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경기 1-4 대패로 바르셀로나 상대 6연승이 끊긴 것은 물론이고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승점 3점에 머물렀다. ⓒ연합뉴스/AFP
▲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던 마누엘 노이어가 누캄프에서 세 골 차 대패를 막지 못했다. 90분 동안 4골을 내주는 동안 단 하나의 슈팅도 막지 못한 것. 축구 통계업체 풋몹은 노이어에게 평점 3점으로 혹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경기 1-4 대패로 바르셀로나 상대 6연승이 끊긴 것은 물론이고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승점 3점에 머물렀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누캄프에서 무려 4실점하면서 무너졌다.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결승 실점으로 이어진 실수를 저지른 김민재를 비롯해 수비진에 비난 화살이 향한 가운데,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부진도 조명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홈팀 바르셀로나에 1-4로 졌다.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바이에른 뮌헨은 18분 만에 해리 케인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높은 수비 라인을 바탕으로 무려 70%가 넘는 점유율로 경기를 장악했지만, 오히려 내리 3골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전반 36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게 실점하면서 다시 리드를 빼앗겼고, 전반 45분과 후반 11분 하피냐에게 연속 실점과 동시에 해트트릭까지 막지 못했다.

▲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던 마누엘 노이어가 누캄프에서 세 골 차 대패를 막지 못했다. 90분 동안 4골을 내주는 동안 단 하나의 슈팅도 막지 못한 것. 축구 통계업체 풋몹은 노이어에게 평점 3점으로 혹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경기 1-4 대패로 바르셀로나 상대 6연승이 끊긴 것은 물론이고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승점 3점에 머물렀다.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골키퍼로 출전한 노이어는 축구통계업체 풋몹으로부터 평점 3.0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를 받았다.

풋몹에 따르면 노이어는 90분 동안 4실점한 반면, 세이브가 하나도 없다. 오히려 4골 중 1골은 노이어의 실수에서 비롯됐다.

후반 3분에도 아찔한 장면이 있었다. 노이어의 짧은 패스가 페드리에게 끊기면서 실점 위기 상황이 됐다. 김민재가 빠르게 달려들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게 향하는 공을 차단했다. 이어진 패스도 김민재가 끊어 냈다.

▲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던 마누엘 노이어가 누캄프에서 세 골 차 대패를 막지 못했다. 90분 동안 4골을 내주는 동안 단 하나의 슈팅도 막지 못한 것. 축구 통계업체 풋몹은 노이어에게 평점 3점으로 혹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경기 1-4 대패로 바르셀로나 상대 6연승이 끊긴 것은 물론이고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승점 3점에 머물렀다.

세계 최고 골키퍼로 불리는 노이어이지만, 38세에 접어든 이번 시즌 경기력은 '월드클래스'와 거리가 있다. 애스턴빌라와 경기에서도 평점 5점을 받았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다음 경기에서도 3실점과 함께 평점 5.3점으로 부진했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수비형 미드필더 조슈아 키미히도 평점 4.2점으로 혹평받았다.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주앙 팔리냐와 왼쪽 측면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 오른쪽 수비수 하파엘 게헤이두도 각각 5.4점과 5.6점, 5.7점을 받았다.

반면 김민재는 6.6점으로 팀 내 출전 선수 중 세 번째로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이클 올리세가 6.4점, 다요 우파메카노가 6.3점으로 뒤를 잇는다.

동점골을 도운 세르주 그나브리가 7.3점, 동점골 주인공 해리 케인이 8.0점으로 군계일학 평가를 받았다.

바르셀로나에선 해트트릭으로 맹활약한 하피냐가 무려 9.6점을 받았다. 도움 두 개를 올린 페르민 로페스와 도움 1개를 기록한 라민 야말이 나란히 8.2점을 기록했다.

▲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던 마누엘 노이어가 누캄프에서 세 골 차 대패를 막지 못했다. 90분 동안 4골을 내주는 동안 단 하나의 슈팅도 막지 못한 것. 축구 통계업체 풋몹은 노이어에게 평점 3점으로 혹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경기 1-4 대패로 바르셀로나 상대 6연승이 끊긴 것은 물론이고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승점 3점에 머물렀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페이즈 첫 번째 경기에서 디나모 자그레브를 9-2로 완파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애스턴빌라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승점 3점에 머물러 리그 페이즈 순위가 24위로 떨어졌다.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 상대 6연패를 이날 경기로 끊어 냈다. 바르셀로나는 2015년 5월 이후 바이에른 뮌헨을 만난 6경기에서 모두 무릎을 꿇었다.

바르셀로나 연패 탈출을 이끈 바르셀로나 감독이 한지 플릭 감독이라는 점도 의미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했던 플릭 감독은 2020년 8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누캄프에서 8-2 대승을 이끈 바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