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로 최대 91% 싸길래 샀더니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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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등 해외 온라인쇼핑몰에서 초저가로 판매 중인 일부 브랜드 제품들이 서울시 확인 결과 모두 모조품으로 확인됐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국가공인 KATRI시험연구원과 해외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는 8개 브랜드의 10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전부 정품과 일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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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주방용품 등 전부 정품 불일치
정품 이미지 무단 사용 많아 판별 어려워

테무 등 해외 온라인쇼핑몰에서 초저가로 판매 중인 일부 브랜드 제품들이 서울시 확인 결과 모두 모조품으로 확인됐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국가공인 KATRI시험연구원과 해외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는 8개 브랜드의 10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전부 정품과 일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화장품 5개, 주방용품 3개, 소형가전 1개, 패션잡화 1개였다. 해당 제품들은 정상가 대비 최대 91%까지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화장품은 5개 제품 전량이 정품과 차이가 컸다. 외관상 용기 디자인과 색상이 다르고, 로고 위치와 표시사항이 일치하지 않았다. 향수 2개는 정품과 향이 뚜렷하게 달랐고, 기초 및 색조 화장품 3개는 성분 구성이 달랐다.
주방용품은 수세미, 정수기, 정수 필터를 각각 1개씩 분석한 결과 외관 디자인과 색상이 달랐고, 제품 로고도 없었다. 소형가전 헤드폰(1개) 역시 제품 색상, 로고 글씨체 등 세부 디자인이 정품과 달랐다. 패션잡화 휴대폰 케이스(1개)도 제품에 정품 라벨이 붙어있지 않았고, 제품 색상과 디자인이 달랐다.

시는 "온라인 플랫폼 판매자가 브랜드명과 정품 이미지를 무단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가 위조 여부를 사전에 판단하기 어렵다"며 "지식재산처 키프리스(KIPRIS)에서 등록 상표와 로고 디자인을 확인하고 구매 전 제품 설명과 후기,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상품 이미지와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시는 해외 온라인쇼핑몰에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고, 안전성 검사와 위조상품 유통 실태 점검을 지속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가격만 보고 구매할 경우 안전성이나 품질 측면에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라며 “화장품과 주방용품처럼 인체와 밀접한 제품은 가격보다 안전성을 우선해 공식 판매처 여부와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한 뒤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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