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밝혔다!’ 손흥민-김민재-이강인 누구 손 잡을까, 살라 “바이에른 제안 받은 적 없어” 英 매체 “PSG 가능성은 열려있다”


모하메드 살라가 김민재가 있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을 부인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일(한국시간) “살라는 바이에른에 어떤 이적 제안도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단 몇 단어로 살라의 입장은 정리됐다. 사실상 영입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한 메시지다. 반대로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어 보인다”며 “구단 수뇌부와 살라 사이의 관계가 변수가 될 수 있다. 친정 AS 로마까지 복귀할 수 있다. 다양한 시나리오가 열려있다”고 알렸다.
살라의 이적설이 나오는 이유는 최근 소속팀 리버풀과 이별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지난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는 이번 시즌(2025-2026)을 끝으로 이곳에서 화려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살라는 리버풀에서 9년을 보냈다. 그 놀라운 장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살라와 리버풀의 이별이 확정된 후 차기 행선지를 예측한 배당률을 공개했다.
매체는 “살라는 33살이다. 여전히 뛰어난 신체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프로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며 “다음 시즌 어느 팀에서 뛰게 될까”라고 주목했다. 가장 배당률이 높은 차기 행선지는 손흥민이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다. 뒤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와 FC 바르셀로나, 이강인이 있는 PSG 등 유럽 빅클럽 이적 가능성도 있었다.


많은 축구 팬이 손흥민과 살라의 제회를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과 살라는 1992년생으로 동갑이다. 2010년대 후반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역사에 남았다. 특히, 2021-2022시즌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던 모습은 지금도 많은 축구 팬이 기억하고 있다. 두 동갑 라이벌의 맞대결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살라의 미국행 가능성은 주목받기 충분하다.
두 선수가 한 팀에서 뛸 수도 있다. MLS는 ‘지정 선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 팀에 최대 3명을 예외로 샐러리캡(연봉 상한제) 문제를 받지 않을 수 있다. MLS 규정문제로 많은 구단이 이미 지정 선수 제도 3명을 꽉 채웠다. 반대로 LAFC는 한 자리 비어 있다.
미국 매체 ‘스포팅 뉴스’는 “MLS가 이번 여름 살라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 LA 갤럭시와 LAFC가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며 “살라가 아직 MLS 입성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만약 현실로 진행되면 LA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살라 측은 이미 바이에른과 협상은 없었다고 이적을 부정했다. 이강인이 있는 PSG와 손흥민의 LAFC는 여전히 가능성이 열려있다. 과연 살라는 다음 시즌 어느 팀 유니폼을 입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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