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SSUE] 토트넘 더비' 손흥민 VS 벤 데이비스...TEAM 클린스만의 첫 원정

김대식 기자 2023. 5. 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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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AM 클린스만의 첫 원정길은 재미난 관전 포인트가 많다.

당시 베일은 '웨일스 마피아'라는 재미난 조합을 만들어 조 로든, 데이비스, 손흥민과 함께 우정을 나눴다.

데이비스는 "나는 친구가 많다. 축구계에서 특별한 친구는 없지만 토트넘에서 로든, 에릭 다이어 그리고 손흥민과 가장 가깝다. 이들은 토트넘에서 몇 년 동안 본 사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나 웨일스 출신 선수들도 있다"며 손흥민과의 매우 절친한 사이임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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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TEAM 클린스만의 첫 원정길은 재미난 관전 포인트가 많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오는 9월 7일 웨일스와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갖기로 웨일스 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장소는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이며, 경기 시간은 미정이다.

대표팀이 유럽 원정을 떠나서 유럽 국가와 대결하는 건 지난 2018년 3월 북아일랜드, 폴란드 원정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 유럽 한복판에서 한국의 경쟁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지켜볼 수 있는 기회다.

6월 A매치 명단이 아직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9월은 TEAM 클린스만의 세 번째 소집이다. 두 번째 소집부터 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얼굴들이 팀에 얼마나 적응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2024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이기에 새로운 신입생들을 팀에 빠르게 적응시키는 것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과제다.

이러한 과제들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웨일스는 아주 적합한 상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봐도 웨일스는 26위, 한국은 27위로 팽팽하다. 최근 국제대회 성적도 썩 나쁘지 않다. 유로 2020에서는 16강에 올랐고, 2022년에는 64년 만에 월드컵 진출을 달성해냈다.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토트넘 더비가 성사될 수도 있다. 웨일스는 라이언 긱스에 이어 최고의 스타였던 가레스 베일이 은퇴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는 없지만 여전히 조직적으로 탄탄한 팀이다. 그 중심에 있는 선수가 바로 손흥민의 절친 벤 데이비스다.

데이비스는 한국 팬들에게는 손흥민의 절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우정은 베일이 토트넘에 있었을 당시에 더욱 많이 조명됐다. 당시 베일은 '웨일스 마피아'라는 재미난 조합을 만들어 조 로든, 데이비스, 손흥민과 함께 우정을 나눴다. 손흥민은 데이비스, 로든과 함께 경기 후 한식당에 찾아가는 모습도 알려져 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데이비스는 "나는 친구가 많다. 축구계에서 특별한 친구는 없지만 토트넘에서 로든, 에릭 다이어 그리고 손흥민과 가장 가깝다. 이들은 토트넘에서 몇 년 동안 본 사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나 웨일스 출신 선수들도 있다"며 손흥민과의 매우 절친한 사이임을 고백했다.

현재는 토트넘을 떠나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떠난 로든도 손흥민과 친한 사이다. 로든도 웨일스 대표팀의 주축이기 때문에 손흥민과 직접적으로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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