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결혼 안할 것…썸만 타고 싶다" 황정음, 완벽한 솔로 된 심경 고백('솔로라서')[종합]

배선영 기자 2024. 10. 2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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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다시는 결혼을 안 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또 황정음은 "다시는 결혼 안할 것이다. 사실 사귀는 것도 생각 안한다. 썸만 타고 싶다"면서도 "그러나 막상 안그렇게 되긴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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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솔로라서'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황정음이 "다시는 결혼을 안 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황정음은 29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황정음은 "예능 너무 하고 싶었는데 제가 조금..."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신동엽이 "표정 많이 좋아졌네. 그 때는 악에 받쳐 있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편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신동엽은 "진짜 부지런해. 연예인은 부지런해야 해. 두 번 이혼한 것 같은 느낌이야"라며 이혼 소송 중 열애가 알려진 것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신동엽은 "소송 중에 누구를 만나도 되는 거야?"라고 물었고, 황정음은 "변호사한테 먼저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파탄 후 연애는 문제 없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황정음은 "배우자는 정말 심사숙고해서 골라야 한다. 그 사람이 나빴다 잘났다가 아니라 나와 잘 맞느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결혼하자니까 덥석 한 제 잘못이다. 그래도 제 잘못이니 맞춰가려고 노력한 것인데 그 시간이 아깝다. 서른 세살 가장 예쁠 때 결혼하지 않았나"라며 결혼을 후회하는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황정음은 "아이들이 있어 감사하긴 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황정음은 "다시는 결혼 안할 것이다. 사실 사귀는 것도 생각 안한다. 썸만 타고 싶다"면서도 "그러나 막상 안그렇게 되긴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첫째 아들을 낳았으나,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첫 번째 파경을 맞았다. 하지만 이듬해인 2021년 7월 재결합해, 둘째 아들도 낳았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올해 2월 두 번째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황정음은 SNS를 통해 남편의 외도를 추측케 하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고, 'SNL코리아5'에도 출연해 남편의 외도 관련 유머를 펼치기도 해 파장이 일었다.

그런 상황 속, 황정음은 지난 7월 이혼 소송중임에도 농구선수 김종규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나, 2주 만에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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