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자동차 내구성 조사 결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년에 말소된 승용차 10대 중 7대가 20만 km 이상 주행한 브랜드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컨슈머인사이트와 자동차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CL M&S는 2000년 이후 등록된 국내 승용차 약 47만 9천여 대의 말소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랜드로버'가 20만 km를 초과 주행한 비율이 68.5%로, "고장이 많다"는 기존 인식과는 반대되는 결과를 보여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내구성 조사 결과가 화제다
랜드로버 68.5%, 말소 차량 10대 중 7대가 20만km 초과
‘The Highest Mileage’ 분석에 따르면, 등록 후 말소까지 평균 주행거리가 가장 길었던 브랜드는 랜드로버입니다. 이 브랜드 차량의 68.5%가 주행거리 20만 km를 넘긴 후 말소되었습니다.
자동차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랜드로버가 1위라니, 정말인가?", "고장이 많다고 들었는데 의외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만km 넘긴 차량 비율, 랜드로버가 압도적 1위
렉서스 62.6%, BMW 58.0%, 폭스바겐 56.8% 뒤따라
랜드로버에 이어 렉서스(62.6%), BMW(58.0%), 폭스바겐(56.8%) 등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특히 유럽계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장거리 운행에도 강한 내구성을 입증했습니다. 10년 이상 운행한 차량의 평균 주행거리도 랜드로버가 24만 8462 km로, 2위인 렉서스(23만 1424 km)보다 1만 7천 km 이상 많았습니다.
국산 브랜드 중에서는 KG모빌리티가 56.7%로 전체 5위를 기록하며 수입차 중심의 상위권에서 선전했습니다. 현대차는 56.1%로 KG모빌리티에 근소한 차이를 보였고, 기아차는 50.9%로 전체 평균(52.2%)에 못 미쳤습니다.

같은 국산 브랜드끼리 비교
현대차와 기아차의 20만 km 초과 비율을 보면 차이가 뚜렷합니다. 현대차는 56.1%로 국산 브랜드 중 2위를 기록했지만, 기아차는 50.9%로 전체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48.3%로 더 낮았고, 한국지엠은 29.2%로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KG모빌리티가 56.7%로 국산 1위를 차지한 것은 의외의 결과입니다.

현대·기아·KGM·한국지엠 내구성 격차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20만 km 초과 비율을 보면 차이가 뚜렷합니다. 현대차는 56.1%로 국산 브랜드 중 2위를 기록했지만, 기아차는 50.9%로 전체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48.3%로 더 낮았고, 한국지엠은 29.2%로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며 KG모빌리티가 56.7%로 국산 1위를 차지한 것은 의외의 결과입니다.
토레스, 렉스턴 등 SUV 중심의 라인업이 장거리 주행에 강한 내구성을 발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는 2000년 이후 국내 등록된 승용차 중 2024년까지 말소된 차량을 기준으로 했으며, 병행 수입 차량은 제외되었습니다.

업계 “장거리 주행 비율은 신뢰성 지표”
컨슈머인사이트는 "이번 분석은 실제 사용 기반의 내구성을 수치로 보여주는 자료"라며 "장거리 운행 차량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오랫동안 사용했다는 뜻으로, 차량 신뢰성과 경제적 유지 가능성을 동시에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데이터를 보면 국산차와 수입차의 평균 20만 km 초과 비율은 각각 52.3%와 51.9%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브랜드별 순위에서는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고장이 많다는 인식과는 달리, 랜드로버는 가장 오래, 가장 많이 달린 차로 기록되며 내구성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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