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한 차'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기억되는 옛 중형 세단이 있다. 대우 레간자는 1997년 등장한 중형차로, 정숙성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소리 없는 강자'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했다.

정숙성에 사활
레간자는 소음·진동 저감에 공을 들여 '소리 없는 강자'를 표방했다. 보조 장치를 하나의 벨트로 묶는 방식 등으로 정숙성을 강조했다. 주지아로 계열의 유려한 디자인도 강점이었다.

엔진과 연비
주력 2.0 DOHC 엔진은 최고 146마력(후기 141마력)을 냈다. 1.8 DOHC 기준 복합연비는 약 11.3km/L 수준이었다. 이후 2.2 DOHC까지 라인업이 넓어졌다.

지금 본다면
정숙성 하나로 중형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냈던 차다. 단종된 지 오래라 매물은 제한적이다. 조용한 옛 중형차를 찾는 이에게 어울린다.

레간자는 '조용함'이라는 한 가지 가치에 집중해 각인된 세단이다. 클래식 중형차를 원한다면 눈여겨볼 만하다. ※ 2.0 출력은 146→141마력으로 연식에 따라 다르고, 정확한 출시 시작가는 확인되지 않아 본문에 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