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패스오브엑자일2’, 향상된 그래픽·접근성 앞세워 바람몰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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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신작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오브엑자일2'가 오는 11월 16일 얼리액세스(앞서해보기)에 돌입한다.
전작을 통해 검증된 게임성에 높아진 초반부 접근성과 향상된 그래픽을 앞세워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후속작인 '패스오브엑자일2'는 전작 이후 10여년만에 등장하는 신작인 만큼 현시점에 걸맞은 향상된 그래픽과 더욱 확장된 콘텐츠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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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오브엑자일2’는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한 인기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오브엑자일’의 후속작이다. 전작 ‘패스오브엑자일’의 경우 지난 2013년 출시돼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리그’로 명명된 시즌제 플레이 구조 등에 힘입어 폭넓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핵앤슬래시 액션 RPG의 대명사인 ‘디아블로’ 시리즈에 비해 복잡하지만 깊이 있는 게임성이 차별 요소로 꼽힌다. 지난 7월에는 ‘스팀’ 내 일간 최다 동시접속자수 22만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후속작인 ‘패스오브엑자일2’는 전작 이후 10여년만에 등장하는 신작인 만큼 현시점에 걸맞은 향상된 그래픽과 더욱 확장된 콘텐츠가 특징이다. 전반적인 배경과 캐릭터 묘사 등이 향상됐으며 회피 기능의 도입으로 적의 공격을 보고 피하는 등의 액션성이 강화됐다.
여기에 전작 대비 새롭게 5종의 캐릭터가 추가돼 총 12종의 캐릭터를 즐길 수 있으며 각 캐릭터별로 3종의 전직 클래스도 마련돼 더욱 다채로운 육성이 가능하다.
특히 전작의 강점인 방대한 스킬 시스템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240개의 ‘스킬 젬’과 200개의 ‘보조 젬’을 활용해 자신만의 캐릭터 육성에 도전할 수 있다. 전작과 달리 ‘보조 젬’을 ‘스킬 젬’에 직접 장착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였다. 1500여개의 패시브 스킬 트리, 이중 특화 기능 등 육성과 전투의 깊이가 더욱 향상된 것도 특징이다.
기대를 모으는 부분은 초반부 진입 장벽을 낮춘 점이다. 전작 ‘패스오브엑자일’은 깊이 있는 캐릭터 육성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반대로 너무 복잡하다는 평가도 얻었다. ‘디아블로’ 시리즈와 같은 핵앤슬래시 장르를 좋아하는 이용자 중 일부는 ‘패스오브엑자일’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패스오브엑자일2’는 초반부 육성의 난도를 낮춰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캐릭터 자체 스킬 트리 등을 초반에 활용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지는 무기 ‘스킬 젬’ 구성 의존도가 낮아졌다고 한다. 전반적인 편의성과 난이도도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의 하드코어한 게임성은 엔드 콘텐츠에서는 그대로 경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6개의 막, 100여종의 보스, 6000여종의 몬스터를 제공하고 700여종의 장비 기본 유형, 고유 장비와 다양한 마법 속성 아이템을 선보여 핵앤슬래시 액션의 재미를 구현했다. 창과 석궁, 도리깨 등 전작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장비도 등장한다. 총 100개 이상의 엔드게임 지도도 마련돼 각 지도마다 특별한 보스전과 전작의 과거 리그에서 선보인 콘텐츠의 개선된 버전도 ‘속성 부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작과 동일하게 무료 접속 및 플레이가 가능하고 전작에서 구매한 스킨 및 치장용 아이템 등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전작을 즐겼던 이용자라면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디아블로4’의 확장팩 ‘증오의 그릇’이 각종 버그와 직업간 밸런스 문제 등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어 ‘패스오브엑자일2’에 대한 평가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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