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나온지 2분 만에 “빨리 잡숴”…이번엔 속초서 ‘불친절 식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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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혼자 식사하는 손님에게 부적절한 응대를 한 여수 식당이 비판을 받은 가운데, 이번에는 강원 속초의 한 오징어 난전 식당이 뒤늦게 불친절 논란에 휩싸였다.
B식당 측은 손님 4명이 오징어 2만원어치에 오징어 라면을 시켰다는 이유로 남는 게 없다며 해당 손님들을 받지 않았는데 이 과정에서 "앞치마 달라, 물티슈 달라 뭐, 종이컵, 젓가락, 고추장, 야채랑"이라며 손님들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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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김술포차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d/20250806175504271unuw.jpg)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최근 혼자 식사하는 손님에게 부적절한 응대를 한 여수 식당이 비판을 받은 가운데, 이번에는 강원 속초의 한 오징어 난전 식당이 뒤늦게 불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김술포차’에는 ‘당일치기로 속초 오징어난전 혼술. 근데 많이 아쉽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 A씨는 속초 대표적인 포장마차촌 ‘오징어 난전’ 거리를 찾았고 촬영 동의를 구한 뒤 B식당으로 들어갔다. 그는 바다가 보이는 가게 바깥 자리에 앉아 오징어회와 오징어 통찜, 술 한 병을 주문했다.
그런데 오징어회가 식탁에 서빙된 지 9분 만에 B식당 측은 “아이고 이 아가씨야, 여기서 먹으면 안되겠니?”라며 안쪽으로 자리를 옮길 것을 요구했다.
A씨는 “네?”라며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A씨가 앉은 자리 외에도 다른 손님이 앉을 곳은 충분했다고 한다.
한산했던 식당에는 손님들이 하나둘 들어차기 시작했다.
오징어통찜은 주문 후 15분 만에 나왔다. 오징어 통찜이 서빙된 지 2분가량 지났을 때 종업원은 “가지고 안으로 들어와라”, “거기서 먹을 거냐”, “빨리 잡숴라. 너무 오래 있다”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A씨는 카메라를 향해 “자리 앉은 지 18분, 통찜이 나온 지 2분 지났는데 이게 오래냐”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제가 이런 거 때문에 관광지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분위기는 좋다”라며 당혹스러움을 애써 감췄다.
이런 상황에서 B식당은 다른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과도 언쟁을 벌였다. B식당 측은 손님 4명이 오징어 2만원어치에 오징어 라면을 시켰다는 이유로 남는 게 없다며 해당 손님들을 받지 않았는데 이 과정에서 “앞치마 달라, 물티슈 달라 뭐, 종이컵, 젓가락, 고추장, 야채랑”이라며 손님들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A씨는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 친절함을 기대하기에는 너무 관광지인 것 같다”며 “다른 손님에게까지 다 들릴 정도로 크게 얘기하시는 건 못 드시고 나간 분들도, 저에게도 불편한 경험”이라고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럴 거면 손님을 받지 말지 보는 사람이 다 불쾌하다”, “저건 불친절을 떠나서 기분이 너무 나쁘다. 저도 자영업자인데 손님에게 저런 식의 대우는 상상한 적도 없고 보고 있자니 내가 더 화가 난다”, “아무리 관광지여도 그렇지 저렇게 심한 곳은 처음 본다”, “저렇게 장사하고 싶나”, “속초 사람으로서 창피하다”, “호객할 때는 굽신굽신, 매출이 작다 싶으면 취급이 달라진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손님에게 빨리 먹고 나가라며 면박을 준 여수 식당이 공개적으로 논란이 되자, 여수시는 공식 사과와 함께 해당 식당에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하고 과태료 50만 원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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