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24곳 모두 “사라”더니…삼성전자 또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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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실적 쇼크'를 겪은 삼성전자가 증권시장에서 또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전 거래일 대비 600원(1.01%) 떨어진 5만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34% 내린 5만 9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5만 85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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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24곳 ‘매수’ 유지…“낙폭 과도” 분석
지난 2분기 ‘실적 쇼크’를 겪은 삼성전자가 증권시장에서 또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전 거래일 대비 600원(1.01%) 떨어진 5만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34% 내린 5만 9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5만 85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정점론’이 부각되며 반도체 주가가 출렁이는 사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 1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0조 8000억원)를 밑돌면서 주가 부진에 빠졌다. 지난 7월에는 8만원대를 웃돌며 ‘10만전자’, ‘11만전자’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실적 부진 속에 이달 들어 ‘5만전자’로 내려앉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8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팔아치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3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삼성전자를 매도해 순매도액에 11조 5000억원에 달한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를 외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증권사 24곳 모두 ‘투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평균 목표주가는 9만 783원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낙폭이 과대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외국인들의 삼성전자에 집중하는 순매도세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라면서도 “반도체 내에서 레거시 vs HBM 간 차별화된 주가와 수급흐름이 전개 중에 있으나,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역대급 순매도 및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인식도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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