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도 안 했는데 힘든 동료위해 말없이 천만원 보내준 탑배우

조회수 2024. 5. 7. 23: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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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생으로 1995년 존슨즈 깨끗한 얼굴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후 광고 모델로 활동했습니다. 1999년 당시 유행하던 테크노 장르인 1집 무정(無情) 타이틀 곡 무정으로 데뷔했으며 인지도를 쌓으며 제10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채정안은 편지, Tess, Magic, 귀한 사랑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2007년에 출연한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서브 여캐 한유주 역이 그야말로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채정안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역전의 여왕, 용팔이, 남자가 사랑할 때, 슈츠 등을 통해 첫사랑의 아이콘부터 걸크러쉬까지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지혜는 "언니가 정말 의리파다. 정말 잘한다. 내가 언니한테 많이 배운다"고 극찬했습니다. 이에 채정안은 "아니다"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이며 "그 당시 가수 생활을 할 때 지금과 비교해보면 커뮤니티가 열려있지 않았다. 그룹 내에서도 기 싸움을 하는데. 그렇다보니 깊게 친해지기 어려웠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럼에도 이지혜와 절친한 사이가 됐다며 "서로 솔직한 성격이라 친해졌다. 이지혜는 내가 치부를 드러내도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주던 친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언니가 망가지면 내가 더 망가져서 언니를 감쌀 정도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지혜는 채정안을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 했다. 이어 "언니는 내가 힘들면 먼저 나서서 도와준다"며 채정안이 자신에게 천만 원을 빌려줬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이지혜는 "바로 계좌로 돈을 넣어줬다. 내가 가장 힘들었을 때 언니한테 얘기를 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를 들은 이지혜 남편 문재완은 "채정안이 돈을 선뜻 빌려준 거냐"고 물었고 이에 채정안은 "이지혜가 빌려달라는 말은 안했다. 얘도 이상한 게 빌려달라고 말을 할 수 있는데 그런 말을 절대 안하더라. 말을 안 해도 얼굴이 너무 퀭해가지고"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이지혜는 "언니에게 돈 받고 집 보증금이 들어오자마자 바로 돈을 갚았다"며 "언니 그때 여유가 있었나봐?"라고 채정안의 당시 재정 상태를 궁금해했습니다. 이에 채정안은 "나는 여유 있었던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런데 그 당시 그 돈이 당장 나한테 필요한 돈도 아니었다. 그 돈이 이지혜에게 너무 절실해 보였다"고 답해 이지혜를 감동하게 했습니다.

이어 채정안은 "볼 때마다 네가 그렇게 우는데. 눈물을 멈추게 하는 것은 돈 밖에 없다. 그때는 남자도 아니다"라는 명언을 전해 모두의 배꼽을 빠지게 했습니다. 이지혜는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채정안은 내 은인이다. 돈 말고도 언니가 옷도 진짜 많이 사주기도 했다"고 밝히며 고마워했습니다.

독보적인 미모와 패션 감각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채정안은 예능과 뷰티 프로그램의 MC로도 활약하고 2020년 개설한 개인 채널 ‘채정안의 울랄레오 TV(네이버TV/유튜브)’에서 솔직한 입담과 털털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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