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포스트 구기성 기자] 제네시스의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인 'GV90'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됐다.

20일 카스쿱스가 포착한 스파이샷에 따르면 GV90은 위장막 대신 위장 필름을 씌우고 한계 주행 테스트에 나섰다. 스파이샷을 통해 엿볼 수 있는 GV90의 모습은 고속 주행을 위해 지상고를 낮춰 SUV보다 미니밴에 가까운 형태다. GV90에는 지상고와 감쇄력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GV90의 디자인은 제네시스가 지난해 선보인 네오룬 콘셉트를 대거 활용한다. 네오룬 콘셉트는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한 환원주의 디자인(Reductive Design)을 채택해 매끈하면서도 간결한 면 처리가 돋보인다. 방패형 그릴을 모사한 두 줄의 헤드라이트와 길게 이어진 테일라이트도 반영됐다.
실내는 거주성 확대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다. 여기에 첨단 디스플레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담아 기존에 없는 사용자 경험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롱 휠베이스 제품은 코치도어를 채택해 새로운 탑승 경험을 선사한다.

GV90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새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출시되는 첫 차로 꼽힌다. 800V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주행가능거리 향상, 레벨 3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GV90을 2026년 중반에 출시할 계획이다. 당초 2026년 초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전기차 수요 감소와 불확실성으로 인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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