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 부상' 맨시티, 이미 대체자 찾았다…이탈리아 국대 MF 검토 중→"단순 임시방편 아니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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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로드리의 대체자를 찾았다.
영국 '가디언'은 27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로드리가 없는 시즌을 위해 토리노 리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맨시티는 로드리의 대체자로 리치를 점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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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로드리의 대체자를 찾았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무엘레 리치다.
영국 '가디언'은 27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로드리가 없는 시즌을 위해 토리노 리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최근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미드필더 로드리가 지난 PL 5라운드 아스널과 경기 중 무릎 부상을 입었다. 상태는 심각하다. 이번 시즌 다시 뛰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끝났다. 우리는 최악의 뉴스를 받았지만 어쩔 수 없다. 불행히도 때때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로드리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 바로 토리노에서 뛰고 있는 리치다. 그는 엠폴리에서 성장했다.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건2019-20시즌부터였다. 당시 그는 팀이 강등된 틈을 타 30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듬해 활약은 더 좋았다. 리치는 36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엠폴리의 승격을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뒤엔 이탈리아 세리에 B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리에 A에서도 좋은 경기력이 이어졌다. 2021-22시즌 24경기 1골 1도움을 만들었다.
활약에 힘입어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에 승선하기도 했다. 리치는 2022년 6월 독일을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지금까지 A매치 4경기에 출전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여러 팀이 리치에게 관심을 가졌다. 행선지는 토리노였다. 그는 첫 시즌 32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엔 33경기 1골 4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에도 7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맨시티는 로드리의 대체자로 리치를 점찍었다. 매체는 "리치는 다양한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고, 젊은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으로 떠오르고 있다"리고 설명했다.
이어서 "리치는 신중하고 장기적인 영입으로 여겨질 것이다. 이적료가 3,000만 파운드(약 526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순한 임시방편은 아닐 것이다.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앞당길지 결정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시즌 중인 만큼 토리노가 핵심 선수를 쉽게 내주지 않을 수도 있다. 매체는 "토리노는 시즌 중 매각을 꺼릴 것이다. 하지만 PL 챔피언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에 합류할 수 있다는 유혹은 선수로서는 거부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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