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KLPGA 오로라월드 단독 1위 ‘껑충’...폭염 뚫고 3라운드 6언더파
최종 라운드서 1년 10개월 만의 우승 도전

김수지가 총상금 10억 원이 걸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수지는 1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수지는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이지현3(10언더파 206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통산 6승을 거둔 김수지는 2일 최종 4라운드에서 2024년 10월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다수 선수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컷 통과한 61명의 선수 중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10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김수지는 1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따낸 뒤 최대 난코스로 꼽히는 3번 홀(파4)과 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6번 홀(파3)에서는 15m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5), 14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했다.
15번 홀(파4)에서 1.3m 파 퍼트를 놓쳐 첫 보기를 범했다.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이예원은 이븐파(72타)를 기록,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이다연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2승을 올리며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모두 2위를 달리는 서교림은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고지원, 정윤지, 장은수, 김민주와 공동 5위에 올랐다.
김민주는 2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렸으나 이날 4타를 잃어 순위에서 밀려났다.
유민환 기자 yoogiz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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