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제표준 재무제표' XBRL 데이터 품질 강화 가이드 발간

이민후 기자 2025. 1.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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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상장기업 등의 올바른 XBRL(기업 재무 보고용 국제표준 전산 언어) 재무데이터 생성을 유도하기 위한 'XBRL 재무제표 본문·주석 작성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새 가이드는 선진화된 XBRL 재무공시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데이터 품질 관리 기관 등의 작성지침을 고려해 국제회계기준(IFRS)을 채택한 국가에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금감원은 미국·유럽 등의 경우 상용 XBRL 프로그램과 외부 자문법인을 활용해야 하는 상황으로 원칙중심의 가이드만 제공될 수 밖에 없으나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회계기준, XBRL 주석 모범사례와 유의 사항 등을 반영했습니다.

앞서 지난 203년도 사업보고서부터 적용된 XBRL 주석공시(2조원 이상 비금융업 상장법인 대상)에서 미흡 사항이 발견돼 정정하는 사례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IFRS 표준계정과목 체계를 활용한 XBRL 주석 작성 방식이 기업·자문법인에 따라 달라 기업 간 주석 비교가능성이 저해되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금감원은 "국내·외 투자자가 고품질의 XBRL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자본시장의 신뢰도가 제고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가치가 정확하게 평가되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상장사의 XBRL 주석 재무공시는 지난해 2조원 이상의 156개사에 적용한데 이어 오는 3월부터 주가가 5천억원~2조원 미만인 340개사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부터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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