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승 찾아 스페인으로? FA라면 불가능은 없다 [PL 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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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손흥민을 노린다는 이적설이 허황된 것만은 아니다.
최근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의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여러 이적설이 등장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내용이다.
손흥민이 우승을 원한다면 토트넘에 잔류하는 것보다는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택하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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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손흥민을 노린다는 이적설이 허황된 것만은 아니다.
최근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의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여러 이적설이 등장하고 있다. 스페인 '엘나시오날'은 지난 10월 16일(이하 한국시간) "한지 플릭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가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내용이다.
앞서 또 다른 스페인 매체인 '피차헤스'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대 강호로 묶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025년 여름 영입을 고려하는 후보 중에 손흥민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거로 알려졌지만, 아직 발동 여부는 미정이다.
재계약 혹은 연장 옵션 발동이 없다면 손흥민은 보스만룰에 따라 오는 2025년 1월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계약 이적 선협상이 가능하다.
손흥민에게는 커리어를 바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하고도 '커리어 무관'이라는 굴레 탓에 저평가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이 우승을 원한다면 토트넘에 잔류하는 것보다는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택하는 게 낫다.
특히 라리가 통산 27회, 코파 델 레이 31회, 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등을 달성한 바르셀로나는 유럽 빅리그에서도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큰 팀 중 하나다. 마지막 리그 우승이 불과 2년 전이다. 이번 시즌도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을 마치고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면 이적 가능성이 없진 않다.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대 자유계약 선수 영입에 소극적이던 팀은 아니다. 특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샐러리캡 등 재정 규정을 강화하면서 이적료가 들지 않으면서 기량이 검증된 베테랑 자유계약 선수를 적극 검토하는 흐름이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지난 2023년 여름 일카이 귄도안, 이니고 마르티네스, 2022년 여름 프랑크 케시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마르코스 알론소 등이 그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지난 수년간 찰라르 쇠윤주,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악셀 비첼, 맷 도허티 등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바 있다.
단 이적료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면 이적 가능성은 크게 떨어진다. 최근 빅클럽 사이에서는 30대 선수에게 이적료를 투자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기량 저하가 언제든 올 수 있고, 재판매도 어려운 30대 선수에게 투자한 이적료는 회수가 어렵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 여부가 손흥민의 빅클럽 이적과 무관 탈출 시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물론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도 기량을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속도와 같은 신체 능력이 중요한 측면 공격수 포지션 선수들은 30대 들어서 '에이징커브'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손흥민을 지켜보는 빅클럽 입장에서도 이 문제를 배제할 수는 없다. 리그 17골 10도움을 터트린 지난 시즌의 기량이 그대로 유지되기만 해도 걸림돌이 되진 않는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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