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이 핵추진잠수함 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연내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무인·대드론 체계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방위사업청이 올해를 방산 체질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핵심 전력 확보에 나선다.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방사청은 핵추진잠수함 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계획을 연내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오랜 숙원이던 핵추진잠수함이 구체적 궤도에 오르는 셈이다.

"핵추진잠, 왜 필요한가"
핵추진잠수함은 디젤 잠수함과 달리 장시간 수중 작전이 가능해 은밀성과 지속성에서 압도적이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위협과 주변국 해군력 증강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력으로 꼽혀 왔다. 방사청은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계획을 연내 확정할 방침이다.

"무인·대드론 체계도 본격화"
방사청은 핵잠 외에도 무인체계와 대(對)드론체계 획득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형 전투기 KF-21과 장사정포 요격체계 등 한국형 3축체계 핵심 전력도 차질 없이 전력화할 계획이다. AI 대전환과 첨단 강군의 토대를 함께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K-방산 수출도 총력"
방사청은 자주국방과 함께 K-방산 수출 지원 강화를 5대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미국과의 함정 건조 시장 진출, 유지·보수(MRO) 협력을 강조했다. K-방산수출펀드와 글로벌 공급망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길도 넓힌다는 방침이다.

핵추진잠수함은 기술·예산·외교가 얽힌 난제이지만, 자주국방의 상징이기도 하다. 연내 사업계획이 어떤 청사진을 담을지가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사진 출처=다음뉴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