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14억 찍자 난리났는데…" 바로 옆 아직 조용한 '이곳'에 신축 쏟아진다

서울과 맞닿은 수도권 주요 지역의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도 서울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는 외곽 지역들이 실수요자들의 새로운 대안으로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하남이나 구리 등 경기 동부권은 이미 수년 전부터 서울 생활권과 밀접하게 연결되며 가치가 폭등했고, 전용 84㎡ 기준 14억 원을 웃돌 만큼 부담이 커졌습니다.

이처럼 치솟은 주거비에 지친 수요자들이 조금 더 동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가운데, 경의중앙선 양수역을 품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이 새로운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0월, 333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공급을 앞둔 양서면의 잠재력과 시장 상황을 짚어봅니다.

서울과 곧바로 접해 있어 전통적인 선호 주거지로 꼽히는 경기 동부권의 아파트값은 이미 일반 직장인들이 감당하기 버거울 만큼 높은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실제로 하남시청역 인근의 대표 단지인 더샵하남에디피스 전용면적 84㎡는 올해 4월 14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견고한 고가 라인을 형성했습니다.

이처럼 서울과 인접한 신축 아파트들이 일제히 10억 원을 훌쩍 넘어선 것은 물론,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평균 분양가 역시 2022년 3.3㎡당 1,574만 원에서 올해 2,140만 원으로 4년 새 약 36%나 치솟았습니다.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 입장에서는 서울 접근성과 감당 가능한 분양가 사이에서 극심한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가격 압박 속에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는 곳이 바로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일대입니다.

이 지역은 그동안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곳으로,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은 쌍용 더 플래티넘 한강이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6개 동, 총 333가구 규모로 2026년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용면적 74㎡와 84㎡의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평형부터 123㎡와 최상층 146㎡P 펜트하우스 같은 중대형 고급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습니다.

양서면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300가구 이상의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지역 내 주거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단지가 지닌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단연 철도 교통 편의성입니다.

쌍용 더 플래티넘 한강은 경의중앙선 양수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진출입이 수월합니다.

양수역에서 급행열차를 탑승할 경우 서울 동북부의 핵심 거점인 왕십리역과 청량리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합니다.

양서면 일대 주거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아직 이렇다 할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현재 확인되는 주택 시장에서도 5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대표적인 기존 단지인 양수리아이파크1단지 전용 84㎡가 5억 6,500만 원 선에서 거래되는 등, 서울 근교의 신축 아파트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진입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단지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양서면에 333가구 규모의 브랜드 신축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지역 수요자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쌍용 더 플래티넘 한강의 향후 흥행 여부를 결정할 가장 핵심적인 변수는 결국 책정될 분양가입니다.

경기도 전체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2,140만 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양평 외곽 지역에 공급되는 이번 신축 아파트 역시 과거의 저렴했던 분양가 공식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10월 본격적인 분양 공고가 열린 이후, 주변 기존 아파트 시세와의 가격 격차가 과연 어느 정도 수준으로 벌어질지가 관건입니다.

서울 인접 지역의 10억~14억 원대 고가 벽을 넘지 못한 실수요자들이 합리적인 가격 메리트를 지닌 양서면의 신축 브랜드 단지로 발길을 돌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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