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리투오’ 고성장에 필러도 반등…사상 최대 실적 예고 [Why 바이오]

이정민 기자 2026. 8. 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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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200670)가 스킨부스터 '리투오'의 고성장과 필러 사업 회복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이 연구원은 "리투오가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끄는 가운데 필러 매출도 번들링 판매 효과와 러시아·태국 등 수출지역 다변화로 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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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오 생산능력 확대·수요 증가에 2분기 매출 120억 원
올해 리투오 520억 전망…마케팅 비용 완화로 수익성 개선
필러 번들링 판매·러시아·태국 수출 확대에 매출 회복 기대
올해 매출 2015억·영업익 463억 원…사상 최대 실적 전망

휴메딕스(200670)가 스킨부스터 ‘리투오’의 고성장과 필러 사업 회복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생산능력(CAPA) 확대를 바탕으로 리투오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해 부진했던 필러도 내수 번들링 판매와 수출지역 다변화에 힘입어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휴메딕스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504억 원, 영업이익 11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8.2% 증가했으며 전 분기와 비교하면 24.4%, 31.5% 늘었다. 특히 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실적 성장을 이끈 것은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 리투오다. 2분기 리투오 매출은 120억 원으로 전 분기 60억 원에서 두 배 증가하며 출시 이후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리투오 제조사의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5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된 데다 시장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리투오는 2024년 11월 출시 이후 휴메딕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출시 첫해인 지난해 매출 96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60억 원, 2분기 120억 원으로 성장세가 가팔라졌다. 이 연구원은 “올해 리투오 매출이 520억 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441.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투오의 외형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시장 안착을 위한 온·오프라인 학술 마케팅 등 초기 비용이 집중됐지만 올해부터 관련 비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마케팅 비용 부담이 완화되는 가운데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주춤했던 필러 사업도 회복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휴메딕스의 필러 매출은 2018년 173억 원에서 2019년 208억 원, 2020년 258억 원, 2021년 260억 원, 2022년 343억 원, 2023년 491억 원, 2024년 562억 원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490억 원으로 감소하며 성장세가 꺾였다.

지난해 필러 내수 매출은 1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8% 감소했고 수출은 305억 원으로 14.1% 줄었다. 국내에서는 가격 경쟁 심화가 영향을 미쳤고 해외에서는 중국 시장 경쟁 심화와 브라질 유통재고 증가 등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올해는 리투오와의 번들링 판매와 수출지역 다변화가 필러 사업의 반등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내수에서는 필러를 중심으로 구축한 영업 네트워크에 리투오를 함께 공급하는 번들링 판매 효과로 매출 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수출도 브라질향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러시아와 태국 등에서 필러 제품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지역 다변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증권은 올해 필러 매출이 5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휴메딕스의 연간 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별도 기준 매출을 2015억 원, 영업이익을 463억 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각각 18.5%, 9.5% 증가한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리투오가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끄는 가운데 필러 매출도 번들링 판매 효과와 러시아·태국 등 수출지역 다변화로 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정민 기자 mind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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