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순천 청년에게 주거비 월 20만 원 지원한다

신건호 기자 2026. 3. 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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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근로자·사업자, 최대 12개월
순천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포스터.

순천시가 일하는 청년들의 정착을 돕고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전세나 월세로 거주 중인 청년에게 매달 20만 원씩 최대 12개월 동안 주거 비용을 보조하는 것이 핵심이다. 순천시는 지난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지역 청년 636명에게 총 9억 7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 안정을 지원했다.

올해 선발 인원은 총 93명이다. 시는 신청자 중 자격 요건을 모두 갖춘 인원을 대상으로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대비 낮은 순서대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순천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이다. 최근 6개월 이내에 3개월 이상 근로를 유지하거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어야 하며,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주택 기준의 경우 월세는 60만 원 이하, 전세는 대출금이 5천만 원 이상인 무주택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해당 지원은 생애 한 차례만 가능하지만, 지난해 12개월을 모두 채우지 못한 기존 수급자는 올해 다시 신청해 남은 기간만큼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주거비 지원이 청년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을 곁에서 지지하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건호 기자 gun7@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