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에다니아' 8월 6일 열린다..."단순한 지역 아닌 새로운 목표로"

펄어비스는 MMORPG '검은사막' 이용자 초청 행사 '하이델 연회'를 대전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28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검은사막'의 신규 지역 '에다니아'를 비롯해 신규 클래스 '오공', 신규 PvP 콘텐츠 등 콘텐츠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클래스 최강자 대회 소식과 함께 모험가(게이머) 편의를 위한 개선 사항이 다수 소개됐다. 특히 지난 10년의 이야기를 갈무리하고 새로운 10년의 무대가 될 에다니아가 추가될 예정인만큼 업데이트 소개만 3시간 가까이 길게 이어졌다.
장제석 라이브서비스 총괄은 "수도권에서 하이델연회를 개최할 때마다 멀리서 찾아 오는 모험가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어 다른 지역에서 해보고 싶었다"고 대전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에다니아는 단순한 지역 업데이트가 아니라 새로운 목표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잡았다"며 "진입장벽을 낮춘 여타 지역과 다르게 성장과 도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회는 모험가 200여 명이 함께했다. 앞서 100명은 게임과 관련한 사연을 통해 선정됐으며, 100명은 티켓 구매를 통해 참가했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예전 행사와 마찬가지로 전액 기부 예정이다.

에다니아 왼쪽 구역이 열리는 파트1는 총 5개의 성과 5개의 사냥터로 구성된다. 모험가는 기존 사냥터와 다르게 성과 성주를 보호하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며 최종적으로 우두머리를 만나 사냥해야 한다. 특히 각 사냥터별로 요구하는 공격력과 방어력에 차이를 뒀으며 성장 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사냥터는 점차 고난도로 향해가는 계단형 구조로 설계됐다.

제작보다는 강화를 더욱 어렵게 설계했다. 장비 강화는 전용 강화재료 '에다나의 블랙스톤'을 필요로 한다. '에다나의 블랙스톤'은 '에다니아' 우두머리 토벌을 통해 얻은 '에다니아 조각'을 모아 제작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유물'과 '광명석'을 추가한다. 기존 보유한 유물과 광명석과 함께 개량해 더욱 강한 능력을 지닌 유물과 광명석으로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에다니아 종족 피해 추가 효과와 함께 해당 효과가 적용되는 수정과 생활형 수정이 추가될 예정이다. 연장선상에서 에다니아 관련 비약과 향수 연금이 추가된다.

'에다니아' 우두머리 토벌을 완료한 다른 모험가들 10명과 전투를 치르는 '에다나의 전투'에서 승리한 최후의 1인이 돼야 한다. '에다나'가 된 이후에도 매주 1대 1 전투를 치러 자리를 지켜야 한다. 우두머리 5마리에 맞춰 '에다나'도 5인이 등장한다.
'에다나'가 되면 전용 왕관과 함께 다양한 권한이 일주일간 부여된다. '에다니아' 내 사냥터에서 '마르니의 밀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권을 구매해야한다. 이용권 구매 금액 중 일부가 '에다나'에게 귀속된다.

손오공의 후손답게 주무기로 '여의봉'을 사용해 빠른 연타로 콤보 공격을 가하며, 거대해지는 특성을 보유한 각성 무기 '옥경주'로 묵직한 공격을 선보인다. '오공'은 주무기와 각성 무기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캐릭터로 설계됐다.
'오공'은 호리병에 도력을 가득 채우면 사용할 수 있는 '제천대성 모드'로 적에게 더욱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제천대성 모드에선 여의봉 공격 범위가 늘어나며 '오공'의 분신들이 나타나 전투를 돕는다. '오공'하면 빠질 수 없는 이동 수단 '근두운'의 모습도 공개했다. 근두운을 이용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오공'에 이어 준비 중인 신규 클래스 '세이비어(내부 개발명)'도 공개했다. '세이비어'는 향후 업데이트 예정인 '에다니아(마계)'에 맞춰 디자인된 클래스로 양손 대검을 사용하는 여성 기사 클래스다. 에다니아 파트2 업데이트에 맞춰 선보이겠다고 한다.

먼저 7월 30일 업데이트될 '푸른 전장'은 발레노스 해역을 무대로 길드 간 거점전 점령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박으로만 전투를 펼쳐야 하고 함포를 활용한 포격전이 전개된다. 거점전과 같이 마지막 거점을 점령 중인 길드가 승리하는 방식이며, 토요일을 제외한 주 6일 동안 밤 9시부터 10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거점전에서는 선박 이동 관련 모든 능력치가 50% 감소되며 거점전 진행 중에는 선박 수리와 부활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8월 6일 추가될 군왕 등급 보조무기는 누베르와 쿠툼 우두머리 무기를 통합한 형태로 만들었다. 기존 군왕 무기와 같이 강화 단계는 환(X)까지 총 10단계다. 군왕 보조무기 제작식을 1개 더 추가했다. 기존 동검은별 무기 2개와 황혼의 보석으로 제작하는 방법 등 외에 신규 아이템 '태초의 보석'과 동(V) 검은별 보조 무기를 더해 제작 가능하다. '태초의 보석'은 '태초의 파편' 1000개를 모아 제작 가능하다.
아울러 꿈결 환상마 3종을 결합한 말이 등장을 앞뒀다. 평지에서는 둠의 모습으로 빠르게 달리고, 공중에서는 아두아나트가 돼 활공하고, 바다에서는 디네로 변해 물 위를 달릴 수 있는 말이다. 크로그달로의 둥지 보유자 전체에게 8월 13일 지급할 예정이다. 디네아두아나트둠(가칭)으로 소개됐으며 모험가 추천으로 이름을 확정할 예정이다.
클래스 최강자전 '마스터 클래스'를 9~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전승과 각성을 구분하지 않고 각 클래스 별로 공방합(공격력, 방어력 합) 기준 상위 5% 모험가가 참여할 수 있다. 공정성을 위해 지정된 장비를 들고, 1대1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후의 1인을 가린다. 클래스 최고 모험가에게는 새로운 나는 탈 것 '그리폰'이 1년간 주어지며 특별 칭호와 명예를 과시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을 준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피해량 계산 정비로 클래스 기술에 포함된 적중력 효과를 모두 제거한다. 이를 통해 모든 클래스가 콤보 제한 없이 다채롭게 콤보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연관해 슈퍼아머 피해감소율이 곱 연산에서 합 연산으로 변경되며 인간족 추가 피해 옵션이 몬스터에게만 발동되도록 종족 추가 피해가 정리된다.
또한 클래스들이 보유하고 있는 PvP 저항 관련 효과를 클래스 특징에 맞는 다른 효과로 대체한다. 원거리 잡기 기술 저항이 없어져 해당 기술이 강력해지는 만큼, 전조 동작을 추가하는 형태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
아울러 클래스 특징에 따라 수호, 쇄도, 맹공 3개로 클래스 상성을 그룹화해 적용할 예정이며 일정 공격력 수치가 넘으면 추가되는 공격력 1당 몬스터 추가 공격력 5를 더하는 방식으로 개선 예정이다. 기술 사용 중 마우스 이동을 제한할 예정이며 '검은사막' 전체 사냥터의 필요 공격력과 방어력을 리빌딩하는 패치를 진행한다.

최상위 모험가가 이용하는 연금석 개편도 9월 중 이뤄진다. 8단계 4색 연금석을 단순화해 '불완전한' '견고한' '예리한' '영롱한' '화려한' '빛나는' 단계에 하나의 색으로 축소된다.
이 외에 생활 콘텐츠가 내달부터 개선된다. 씨앗을 부담없이 보관할 수 있도록 '클로의 그믐달 씨앗 주머니'를 추가하며 부캐릭터 기운을 활용해 일꾼을 고용할 수 있게 된다. 은자수 생활복 효과를 마노스 생활복으로 이전한다.

월드맵 내 가문 캐릭터들의 위치를 한 눈에 확인 가능한 UI를 추가한다. 월드맵 우측 상단에 추가된 '가문 캐릭터 관리' 아이콘을 통해 위치를 확인하고 가문 내 다른 캐릭터를 원하는 위치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인게임에 이벤트 리스트를 한 화면에 볼 수 있는 UI를 추가하고, 버프 현황판과 장비 강화 UI도 개선 예정이다. 특히 자칫 헷갈릴 수 있는 강화 용어를 통일하고, 하락 방지 기능을 직관화해 강화창 UI 직관성을 높이기 위한 리디자인이 진행된다.

현장에 참여한 모험가에게 빵 외에도 추첨 이벤트로 티셔츠, 소니 에어팟 등 경품을 지급했으며 비트박스 챔피언 윙이 속한 비트펠라하우스 축하 공연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연회 중 발표한 주요 인게임 보상으로는 '가모스의 심장'을 비롯해 'J의 망치' 총 6개가 지급됐으며, '태초의 망치'와 '고대의 망치' 선택 상자도 지급됐다. 발크스의 조언(+300)과 크론석도 총 2만 개가 지급됐다. '발크스의 조언' 300 스택은 최초로 선보인 보상으로 이용자 호응을 이끌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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