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허리 붓고 아플 때, 찜질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허리가 아플 때,무릎이 욱신거릴 때,어깨가 뻐근할 때—많은 분들이 자동으로 찾는 것이 온찜질입니다.“따뜻하게 지지면 좋아진다”는 말을 오랫동안 믿어온 거죠.

하지만 찜질,무조건 좋지는 않습니다.
특히 ‘염증’이 동반된 상태라면 잘못된 찜질이 통증을 더 키우고 회복을 늦출 수 있습니다.
오늘은 찜질의 진짜 작용과 언제 하면 안 되는지,시니어라면 꼭 알아야 할 5가지 핵심을 알려드릴게요.

첫째, 열이 염증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통증의 원인이 염증이라면, 온찜질은 혈류를 증가시켜 해당 부위로 염증세포와 체액이 더 몰리게 합니다.
그 결과,붓기·통증·열감이 더 심해질 수 있고,몸은 더 큰 스트레스에 빠지게 됩니다.
즉, 뜨겁게 달아오르고 붓고 아픈 부위에 찜질은 금물입니다.

둘째, 찜질은 통증의 원인에 따라 ‘온찜질’과 ‘냉찜질’이 달라야 합니다.
갑작스런 부상, 붓기, 열감이 있을 때 → 냉찜질
근육 뭉침, 혈액순환 저하, 오래된 통증 → 온찜질
하지만 대부분의 시니어는이 구분 없이 “무조건 따뜻하게”만 하다 보니 급성 염증 상태를 악화시키는 실수를 반복하고 있어요.

셋째, 무릎, 어깨, 허리 통증의 상당수는 ‘염증성 관절질환’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시니어에게 흔한
무릎 관절염
어깨 회전근개 염증
허리 디스크 주변 염증 등은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염증 기반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뜨거운 찜질은잠시 시원할 수 있지만, 이후 통증이 오히려 심해지는 부작용이 따라올 수 있어요.

넷째, 잘못된 찜질은 피부 화상·혈압 불안정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시니어는 피부 감각이 둔해지고, 혈관 반응 속도도 느려져 온찜질을 오래 하다 보면 저온화상·현기증·식은땀·혈압 급상승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특히 당뇨, 고혈압, 말초신경 이상이 있는 분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다섯째, 찜질은 타이밍과 부위에 따라 ‘약’도 되고 ‘독’도 됩니다.
운동 전에는 가볍게 온찜질로 관절을 풀고
운동 후 붓거나 아플 땐 냉찜질로 염증을 눌러야
염증이 아닌 경우에만 온찜질을 적용
이렇게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만, 찜질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온다고 무조건 뜨겁게 덮는 습관,그게 오히려 당신의 몸을 망치는 찜질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찜질도 원인부터 따져서,똑똑하게 활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