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오랜 남자친구인 배우 이동휘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최근 정호연은 웹 예능 '뜬뜬'에 출연해 이동휘와의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정호연은 축구 팬으로 알려진 이동휘를 위해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에게 직접 사인을 부탁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는 "베컴이 행사 때문에 한국에 방문했을 때 인사를 나눴다. 저는 베컴이 대단한 사람인 건 알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잘 몰랐다. 그런데 오빠(이동휘)가 '호연아, 진짜 베컴 사인만 받아줘'라며 간절하게 부탁하더라"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정호연은 베컴에게 조심스레 "내 남자친구가 큰 팬인데 사인을 받아줄 수 있겠냐"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이에 베컴은 흔쾌히 수락하며 "동영상도 찍자"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동휘를 위한 영상 메시지까지 직접 촬영해주었다고 전했습니다.

정호연은 "오빠가 그 일로 친구들 사이에서 어깨가 으쓱했다고 하더라. 그날 저에게 옷 선물까지 해줬고, 이후 한동안 사과를 하기도 했다"며 웃으며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제가 오빠보다 더 파워가 세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정호연과 이동휘는 2015년 말부터 연애를 시작해, 2016년 공개 열애를 인정한 이후 지금까지 굳건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호연은 9년간의 연애 비결에 대해 "오래된 커플일수록 데이트를 억지로라도 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라며 연애의 노하우를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유재석에게 "요즘 데이트는 많이 안 하시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아이들 돌보느라 데이트가 쉽지 않다. 두 분도 결혼해보라"며 현실적인 답변을 남겨 웃음을 더했습니다.
두 사람은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현재까지도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종종 SNS를 통해 함께한 사진들이나 데이트로 추정되는 순간들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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