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게 트로피 안긴 포스텍, 유로파 결승 당시 이미 '경질' 통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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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의 결별 후 불과 석 달.
노팅엄은 지난 11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임을 발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본인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이었다. 경질당한 건 토트넘이 처음이었고, 프리시즌을 쉰 것도 처음이었다. 하지만 우승의 순간을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토트넘에서 우승과 해임을 동시에 경험한 그는 이제 노팅엄의 30년 넘는 트로피 갈증을 채우는 임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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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과의 결별 후 불과 석 달.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시 잉글랜드 무대에 돌아왔다.
노팅엄은 지난 11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임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을 이끌고 유럽 무대 정상에 올려놓은 뒤 돌연 해임됐던 그는 이제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기자회견장에서 포스테코글루는 특유의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나는 누구에게도 증명할 게 없다. 다만 노팅엄에 내 색깔을 입혀 팬들이 열광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포스테코글루의 당당한 태도에는 이유가 있다. 그는 호주 A리그, 일본 J리그, 스코틀랜드 셀틱, 그리고 토트넘까지 거친 무대마다 트로피를 들어 올려왔다.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은 괜히 붙은 것이 아니다. 그는 “나는 늘 트로피를 들어 올려왔다. 노팅엄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지난 시즌 토트넘에선 41년 만의 유럽대항전 정상 등극이라는 기적을 이끌었다.

현지 언론이 전한 뒷이야기도 흥미롭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포스테코글루가 유로파리그 결승 전에 이미 해임 사실을 통보받고도 끝까지 팀을 지휘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본인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이었다. 경질당한 건 토트넘이 처음이었고, 프리시즌을 쉰 것도 처음이었다. 하지만 우승의 순간을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결국 그는 ‘우승과 해임’을 동시에 경험하는 극적인 시즌을 마쳤다.
노팅엄에서의 시작은 강렬했다. 첫 훈련부터 하이 라인 전술과 강한 압박을 강조하며 선수단에 고강도 훈련을 주문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무릴루는 “포스테코글루 선임은 우리 팀에 큰 도전이 될 것이다”라며 변화의 분위기를 전했다. ‘트로피 제조기’의 색깔이 빠르게 스며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노팅엄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무려 1억8000만 파운드(약 3398억 원)를 투자했다. 단순한 잔류가 목표가 아니다. 유럽대항전 경쟁력 강화와 35년 만의 트로피 획득이라는 분명한 청사진을 그렸다. 포스테코글루는 이에 완벽히 부합하는 카드다.
재미있게도 포스토케글루 감독의 첫 시험대는 다름 아닌 토트넘 시절 라이벌이던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 포스테코글루는 “변명하지 않는다. 팬들이 흥분할 수 있는 축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토트넘에서 우승과 해임을 동시에 경험한 그는 이제 노팅엄의 30년 넘는 트로피 갈증을 채우는 임무를 맡았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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