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3기'에 주가 급락..中 억만장자 재산 50조 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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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3기' 출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범 중국 증시가 급락하자 중국 부호들의 재산이 하루 만에 총 350억 달러(한화 약 50조 2,000억 원) 이상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증시에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 주가가 24.6% 이상 급락해 황정 핀둬둬 창업자의 재산이 약 51억 달러(한화 약 7조 3,100억 원)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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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3기' 출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범 중국 증시가 급락하자 중국 부호들의 재산이 하루 만에 총 350억 달러(한화 약 50조 2,000억 원) 이상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증시에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 주가가 24.6% 이상 급락해 황정 핀둬둬 창업자의 재산이 약 51억 달러(한화 약 7조 3,100억 원) 줄었습니다.
이어 마화텅 텐센트(텅쉰) 창업자가 약 25억 달러(한화 약 3조 6,000억 원), 중국 최고 부자인 생수 업체 농푸산취안 창업자 중산산이 약 21억 달러(한화 약 3조 200억 원)의 순자산이 감소했습니다.
또한 인터넷·게임업체 넷이즈의 딩레이 창업자는 약 18억 달러(한화 약 2조 5,800억 원),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 4천 300억 원)이 증발했습니다.
지난 주말 마무리된 중국 공산당 지도부 개편에서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전원 시진핑 국가 주석의 측근 인사들로 꾸려져 당국의 민간 기업 통제가 계속되는 데다가, '제로 코로나' 정책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져 전날 범 중국·홍콩 증시는 큰 하락세를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으로 전 세계 500대 부호 중 중국인 억만장자는 76명이고 순재산 규모는 총 7천 830억 달러(한화 약 1,127조 원)로, 지난해 말(79명, 순재산 총 1천583조 원)보다 인원과 재산 모두 준 수치입니다.
시진핑 3기가 출범함에 따라 범 중국 증시가 급락한 것은 중국 증시가 시 주석 1명의 뜻에 따라 좌우되는 고위험 투자처가 됐다고 블룸버그는 진단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중국 증시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은 투명성이 결여된 시 주석의 강력한 국가 통제 정책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CEB인터내셔널인베스트먼트의 연구책임자인 배니 람은 "시장은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시 주석의 측근으로 채워지게 되면서, 시장 친화적이지 않은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있는 시 주석의 능력이 강화되는 것은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에 상장된 5대 중국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521억 7천만 달러(한화 약 75조 2,291억 원) 증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쑨 킹스칼리지 런던 부교수는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간 민간 부문을 희생하면서 공공 부문을 우선시하는 데 집중한 시 주석의 정책들이 바뀌거나 수정될 가능성이 작아졌다. 이것이 극도의 우울한 경제 전망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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