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BMW가 새롭게 부활한 신형 'M5 투어링'을 공개했다.
신형 M5 투어링은 M5의 왜건 모델로, 역동적인 외장디자인과 C필러를 더해 실내공간 및 적재공간을 늘리고, 강력한 퍼포먼스까지 챙긴 유니크한 차량이다.

공차중량은 세단보다 무거운 2,508kg인데, 긴 휠베이스, 넓은 전폭, 낮은 무게 중심으로 앞뒤 무게 배분 50:50을 구현했으며, 트렁크 용량은 501L로 최대 1,631L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외장 디자인은 전면부에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와 큼직한 M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으며, 그릴 주변이 빛나는 아이코닉 글로우가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에는 21인치 경량 휠과 차체 곳곳에 경량화 및 에어로 다이내믹을 위한 카본 파츠 등 전용 보디킷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쿼드 머플러와 2단 디퓨저, 루프 스포일러를 장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3-스포크 디자인의 전용 스티어링 휠, M 전용 그래픽을 탑재한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BMW의 최신 운영체제 BMW OS 8.5를 탑재했다.
블랙 메리노 가족을 기본으로 내년부터는 'BMW 인디비주얼 메탈릭 메리노'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4.4L 8기통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와 배터리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102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6초, 시속 200km까지는 11.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04km/h에서 제한된다.
한편, 신형 M5는 오는 4분기 글로벌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