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 하나로 중국이 난리?” 혼성그룹 출신 여배우의 웨딩 화보 대참사

혼성그룹 메인보컬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독특한 이력

올해로 만 39세가 된 박하나는 원래 가수로 연예계에 첫발을 디뎠다. 2003년 혼성그룹 ‘퍼니’의 메인보컬로 활동했지만 큰 주목을 받진 못했다. 하지만 가수로서의 무대 경험은 그 후 연기자로 전향했을 때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2012년 tvN 드라마 ‘일년에 열두 남자’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면서 그녀의 커리어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무명 시절이 길었지만 성실함과 집요한 몰입력으로 기회를 기다렸다.

‘압구정 백야’로 터진 첫 전성기, 악역 캐릭터로 존재감 증명

2014년 박하나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작품은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였다. 복수를 향해 살아가는 백야 역을 맡아,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슬프게 감정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후 KBS2 ‘천상의 약속’에서는 냉혹한 장세진, ‘빛나라 은수’에서는 김빛나 역으로 연달아 악역을 맡으며 ‘일일극 악역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얄밉고 냉정한 역할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눈빛 연기와 감정선의 균형을 보여준 박하나는, 마치 악역을 위해 태어난 배우처럼 평가받았다.

선한 얼굴로 이미지 전환 성공…‘맹공희’로 다시 사랑받는 이유

‘악녀 이미지’가 고착될 때쯤 박하나는 반전을 꾀했다. 2018년 KBS2 ‘인형의 집’에서 선한 주인공 홍세연 역으로 이미지 전환을 시도했고, 2020년 ‘위험한 약속’의 차은동 역으로도 따뜻하고 정의로운 인물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24년 방영된 KBS1 ‘결혼하자 맹꽁아!’에서 맹공희 역을 맡아 러블리한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악역에서 선역으로의 극적인 변화는 쉽지 않지만, 박하나는 이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다시 한 번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중국까지 들썩인 결혼 소식, 전 농구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

2025년 6월 21일, 박하나는 전 프로농구 선수이자 감독이었던 김태술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미 몰디브와 두바이로 프라이빗한 신혼여행을 다녀온 그녀는 SNS를 통해 달달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이 결혼 소식은 중국 SNS를 통해 ‘초호화 웨딩’이라는 타이틀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현지 언론에도 소개되었다. 웨딩화보는 포털 메인에 걸릴 정도로 주목받았고, 박하나는 “모를 뻔했네”라며 중국 반응을 공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운동과 심리 관리로 건강도 함께 챙기는 요즘, 새로운 도약 기대

최근 박하나는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운동과 정신 건강을 챙기기 위해 요가와 명상, 식이조절 루틴을 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결혼하자 맹꽁아!’ 촬영 당시에도 틈틈이 개인 시간을 확보해 체력 회복과 컨디션 유지를 병행했다고 전해졌다. 과거 장시간의 촬영과 감정 소모가 큰 악역을 주로 맡으며 한동안 스트레스성 피부 트러블과 소화 불량 등을 겪은 경험이 있어, 요즘은 예방 중심의 루틴을 중요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