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세대 스포티지의 단점은 차량의 풍절음입니다. 80km/h 이상 밟으면 ‘탁탁탁탁’하는 소리가 귀를 때립니다. 2024년 모델부터는 유리가 이중 접합 유리로 되어 있지만, 이 차는 이중 접합 유리가 아니라 일반 유리입니다. 일부러 음악 소리를 키워야만 풍절음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7단 DCT의 단점은 변속기는 일단 빠르기는 한데 조작 한번 잘못하면은 클러치 교체 비용이 한 250 이상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변속기를 조작하려면 자동화된 수동 변속기라고 생각을 하고 조작을 해야 합니다. 특히 언덕에서 차가 밀려서, 언덕에서 출발하려면 수동 모드로 2단을 넣고 액셀 킥다운을 쳐야지만 겨우 올라가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 차량을 자동 변속기와 똑같이 생각하고 운전하시면 안 됩니다.

2020년 이전에 나왔던 셀토스는 LF 소나타 1.7 디젤 같은 차량들이 클러치가 10만 km 이전이 되면 그때 클러치가 나가서 센터 들어갔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7단 DCT 울컥거리는 현상뿐만이 아니라 이 클러치가 불안한 편입니다. 특히 2020년식 셀토스 이후로 이 7단 DCT 클러치 제조사가 바뀌었다고 해도 이게 여전히 이게 울컥거려서 DCT 쓰려면 고도의 학습, 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또 다른 단점은 아쉬운 제동 성능입니다. 이게 앞에 브레이크가 로터는 대형인데 캘리퍼가 1P이다 보니까 브레이크는 패드를 교체를 하든지 아니면 브레이크 튜닝을 해서 보완해야 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 차량의 승차감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승차감이 너무 단단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같이 소프트 성향으로 승차감을 선호하시는 분들을 생각한다면 이 차를 타기엔 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단점은 기아의 옵션질입니다. 현대 기아차 옵션 장난질 피해자 중에 한 대가 바로 스포티지입니다. 이 차량을 구매할 때 노블레스 선택할 때도 스타일이랑 내비게이션, 드라이브 와이즈만 넣어도 3,200만 원까지 들어가는데 그 3,200만 원 정도의 가격이면 조금만 올리면 바로 시그니처가 보이게 되고, 그럴 거면 차라리 시그니처를 사지 뭐 하러 노블레스를 사냐 이렇게 변해 버립니다. 프레스티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 차를 사는 사람들이 억지로라도 시그니처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기아의 옵션 장난질이 차급 나누기에서 해당이 됩니다. 가장 심한 것이 2열 커튼이 없고,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풀옵션을 넣어도 할 수가 없는 겁니다. 그리고 프리미엄 같은 경우에는 퀼팅 시트가 들어가는데, 나파가죽 시트가 블랙이랑 네이비 그레이에만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만일 브라운을 선택하면 프리미엄 옵션 선택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모니터링 팩 같은 경우에도 디젤, LPI, 그리고 하이브리드 세 엔진이 들어간 차량들만 해도 그 차량들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까지 추가가 됩니다. 그런데 가솔린 모델은 모니터링 팩을 아무리 선택을 해도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런 점이 옵션 장난이라는 게 좀 많이 아쉽습니다.

이 스포티지의 실내에서 굉장한 단점 중에 하나가 블랙 하이그로시가 굉장히 많다는 겁니다. 특히 실내의 기어 패널 쪽은 난반사가 심할 뿐 아니라 먼지도 잘 보여서 자주 닦아줘야 합니다. 이런 스트레스가 싫은 분들은 개인적으로 튜닝을 하셔야 합니다.

또 다른 단점은 후진 등이 한 개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K8, 캐스퍼, 레이 이렇게 해당이 되는데, 특히 그 스포티지 같은 경우에 후진 등이 LED로 되어 있습니다. 이 후진 등이 하나만 있으면은 만약에 후진할 때, 후진 등이 망가져서 뒤에 사람이 있을 때 차가 후진하는지 안 하는지 안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후진 등이 하나인 부분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5세대 스포티지 한 달 유지비는 보험료가 30세가 넘어서 1년에 74만 원 정도이고, 자동차세 같은 경우에는 보통 1년에 29만 원 정도인데, 원래 선 연납으로 5% 받아서 27만 7,000원에 자동차세를 냈습니다. 일반 도로 6 고속도로 4 비율로 운행을 하는데, 복합 연비는 12km/L ~ 13km/L 정도 나오는 편입니다. 가득 주유했을 때는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650km 정도 나옵니다.

엔진 오일은 저점도 엔진 오일을 넣고 있고, 타이어는 아직 한 번도 교체한 적은 없는데, 네짝 정도 교차면 한 80만 원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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