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1년 지난 ‘추석 선물’ 충격…“이 회사 계속 다녀야 할까요” 한숨뿐

최원혁 2025. 10. 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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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다니는 한 직장인이 추석 선물로 유통기한 지난 식품을 선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글쓴이 A씨는 "중소기업이라고 적긴 했으나 사실상 회사 인원이 적은 소기업"이라며 "그래서 이번 추석 선물 기대도 안 하고 받을 생각도 하나도 없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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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중소기업에 다니는 한 직장인이 추석 선물로 유통기한 지난 식품을 선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소의 추석 선물 클래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중소기업이라고 적긴 했으나 사실상 회사 인원이 적은 소기업”이라며 “그래서 이번 추석 선물 기대도 안 하고 받을 생각도 하나도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휴 전 상사가 웬일로 추석 선물을 주는데 검은 종이봉투를 덜렁 주시더라. ‘유리 제품도 있으니 조심히 들고 가서 버리지 말고 꼭 먹어’라고 했다”며 “근데 종이봉투 안에 상자도 없고 병만 덜그럭거리길래 좀 싸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A씨는 추석이라고 상사가 이것저것 챙겨준 것 같아 고마웠다고 한다. 종이봉투 안에는 올리고당 3병, 오미자즙 1병, 사각 캔 참기름 1병이 담겨 있었다.

A씨는 “딱 보니 어디서 추석 선물 세트 받아서 자기 안 먹는 거 넣어준 거 같은 비주얼”이라며 “올리고당 세 병은 브랜드도 다 달랐다. 그래도 소기업이라 여기까지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문제는 유통기한이었다. 올리고당 2병의 유통기한은 이미 지난 상태였다. 오미자즙도 제조일이 2023년으로 유통기한이 1년이 지난 제품이었다고. 특히 올리고당 중 하나는 라벨이 뜯긴 흔적까지 있었다.

A씨는 “정말 실망스럽고 기분이 나빴다. 이 정도면 쓰레기 처리를 한 것 아니냐”며 “차라리 주지 말지. 계속 회사에 다녀야 할지 고민하게 만든다”고 분노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것도 직장내 괴롭힘 아닌가’, ‘아르바이트생한테도 이렇게는 안 주겠다’, ‘유통기한 지나서 못 먹겠다고 그대로 돌려드려라’, ‘쓰레기 버린 거잖아. 너무했다’, ‘회사 그만둘 때 다 들고 가서 회사에 버려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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