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 상식] ‘열자마자 코 찌르는’ 냉장고 냄새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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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올라오는 불쾌한 냄새는 많은 가정의 공통된 고민이다.
한번 밴 냄새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 만큼, 단순히 제거하는 데 그치기보다 원인을 막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빵을 호일로 감싼 뒤 여러 곳에 구멍을 뚫어 냉장고 안에 두면 냄새를 흡수한다.
◆숯·쑥=숯은 냄새 흡수와 함께 냉기 순환을 도와 냄새가 한곳에 머무는 것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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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점검과 꾸준한 관리 가장 중요
집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탈취법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올라오는 불쾌한 냄새는 많은 가정의 공통된 고민이다. 한번 밴 냄새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 만큼, 단순히 제거하는 데 그치기보다 원인을 막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냄새가 발생하는 지점부터 차근차근 점검하고 상황에 맞는 관리법을 활용해보자.

◆이것부터 점검하자=냉장실 냄새의 주된 원인은 반찬용기다. 용기가 제대로 닫혀 있는지, 뚜껑의 고무패킹이 헐거워 냄새가 새어 나오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김치나 젓갈처럼 향이 강한 음식은 진공 밀폐력이 좋은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용기를 열고 닫을 때 뚜껑과 고무패킹에 묻은 음식물을 바로 닦아내면 냄새와 위생 문제를 함께 줄일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을 냉장실 서랍에 뒤섞어 보관하면 쉽게 물러지면서 냄새가 나기 쉽다. 서랍용 칸막이로 공간을 나누고, 채소와 과일은 지퍼백에 담아 종류와 무게별로 밀봉 보관한다.
◆남은 식빵·커피 찌꺼기=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먹고 남은 식빵은 간단한 탈취제로 활용할 수 있다. 식빵을 호일로 감싼 뒤 여러 곳에 구멍을 뚫어 냉장고 안에 두면 냄새를 흡수한다.
커피 찌꺼기도 효과적이다. 잘 말린 커피 가루를 종이컵이나 티백 주머니에 담아 넣어두면 냄새 제거와 함께 습기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베이킹소다·레몬=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 성분으로 산성 악취를 중화한다. 양념통에 담아 뚜껑을 연 채 냉장고 문칸에 두면 쏟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개월마다 새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사용 기한이 지난 베이킹소다는 배수구 세척과 소독에 재활용할 수 있다.
요리 후 남은 레몬을 유리병에 담아 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레몬에 들어 있는 구연산이 생선 비린내 같은 알칼리성 냄새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구연산=산성 성분인 구연산은 생선 비린내 같은 알칼리성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물 1컵에 구연산 2작은술을 섞어 각얼음 틀에 붓고 냉동실에 두면 얼음이 어는 동안 냄새를 흡수한다. 남은 구연산 얼음은 싱크대 배수구에 넣어 냄새 제거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주=먹고 남은 소주는 뚜껑을 연 채 냉장고에 두면 탈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병이 쓰러질 수 있으므로 벽 쪽에 고정하거나 다른 용기에 옮겨 담는 것이 안전하다.
소주는 냉장고 청소에도 유용하다. 분무기에 담아 선반과 벽면, 문 안쪽, 고무 패킹 등에 뿌리면 오염이 불어나 닦아내기 쉬워지고 냄새가 밴 부분도 함께 정리된다. 얼룩이 심한 곳은 한두 차례 더 분사한 뒤 1~2분 정도 두었다가 행주로 닦으면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숯·쑥=숯은 냄새 흡수와 함께 냉기 순환을 도와 냄새가 한곳에 머무는 것을 줄여준다. 통째로 냉장고 안에 넣어두면 된다.
쑥을 비닐봉지에 넣어 입구를 열어둔 채 냉장고에 두는 것도 방법이다. 쑥이 마르면 새 것으로 교체해 효과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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