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미혼' 김남길, 부모님과 분가할 생각 없다…"건강하게 지낼 시간 얼마 없어" [RE:뷰]

[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김남길이 부모님과 분가하지 않고 함께 사는 뭉클한 이유를 고백했다.

최근 채널 '오늘부터 황제성'에는 '연기파 배우 김남길이 황제성에게 배우는 코미디 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김남길과 황제성이 이사한 공간에서 한식 식사를 즐기며 연기와 코미디 철학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황제성은 김남길에 "왜 분가를 안 하는 거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남길은 "우리 부모님이 옛날엔 모르겠는데 지금은 연세가 있으시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김남길은 부모님과 함께 사는 이유에 대해 "우리가 건강할 때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사실 얼마 없다"며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라는 걸 더 실감하니까 건강하실 때라도 좀 옆에 같이 있는 게 어떨까 싶은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나 혼자 살게 되지 않냐"고 덧붙이며 부모님을 향한 깊은 효심을 드러냈다.

김남길의 진심 어린 답변에 황제성 역시 크게 공감했다. 황제성은 "형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것 같다"며 "나도 결혼을 안 했으면 분가를 안 했을 것 같다.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톱배우이지만, 카메라 뒤에서는 연세 드신 부모님의 곁을 지키며 남은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공유하고자 하는 김남길. 부모님의 건강과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의 사려 깊은 면모는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김남길 나이 먹을수록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건강하게 같이 있을 시간 얼마 안 남았다는 말 진짜 와닿고 찡하네', '이상형 김성균이라고 할 때 빵 터졌는데 뒤에 분가 이야기할 때는 눈물 날 뻔', '부모님 입장에서는 이런 아들 있으면 밥 안 먹어도 배부를 듯'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김남길은 1980년 3월 출생으로 올해 만 46세이며, 현재 미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오늘부터 황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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