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최초 대기록 겹경사' 삼성, 1호 3000승+강민호 1호 2500경기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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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이 역대 최초로 팀 통산 3000승 고지를 밟았다.
포수 강민호(40)도 역대 최초 25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13-3으로 이겼다.
삼성은 1982년 KBO 리그 출범 뒤 최초로 팀 통산 3000승(125무 2514패, 승률 5할4푼4리)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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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이 역대 최초로 팀 통산 3000승 고지를 밟았다. 포수 강민호(40)도 역대 최초 25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13-3으로 이겼다. 개막 이후 1무 2패 끝에 거둔 첫 승이다.
의미가 큰 승리였다. 삼성은 1982년 KBO 리그 출범 뒤 최초로 팀 통산 3000승(125무 2514패, 승률 5할4푼4리)을 달성했다.
삼성은 18번 한국 시리즈(KS)에 진출해 8차례(1985년 통합 우승 포함) 정상에 등극했다. 다승 2위는 공교롭게도 두산인데 OB 시절을 포함해 2873승(117무 2649패, 승률 5할2푼)을 거뒀다.
승리에 앞서 삼성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알렸다. 강민호가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23시즌 만에 2500경기 출장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수립했다.
강민호는 지난 2004년 롯데에 입단해 데뷔했고, 2018년부터 삼성에서 뛰고 있다. 무엇보다 체력 소모와 부상 위험이 큰 포수를 맡으면서 철저한 자기 관리로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 2번 타자 김성윤이 1회 결승 3루타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3번 구자욱도 2점 홈런 포함해 3타점으로 거들었고, 4번 르윈 디아즈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우완 선발 양창섭은 5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 첫 승을 따냈다.
디펜딩 챔피언 LG도 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KIA와 잠실 홈 경기에서 7-2로 이겨 3연패를 끊었다.
kt는 대전 원정에서 한화와 난타전 끝에 14-11로 이겼다. 개막 4연승을 달린 kt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5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 호투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NC는 경남 창원 홈에서 롯데를 5-4로 눌렀다. 8회말 신인 신재인이 데뷔 첫 안타를 좌월 2점 홈런으로 장식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9회말 2사 만루에서 김휘집이 롯데 마무리 김원중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인천 원정에서 SSG에 11-2 대승을 거뒀다. 2021년 한화에 입단한 우완 배동현은 지난해 2차 드래프트로 키움 유니폼을 입고 이날 선발 등판해 5이닝 4탈삼진 5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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