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 씨가 아내 박시은 씨 덕분에 갑상선암을 조기 발견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결혼 10주년을 맞아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생명을 지키게 된 사연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진태현 씨는 지난 8일, 부부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작은 테레비’를 통해 “무거운 소식일 수 있지만 꼭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목 부위 세침 검사 결과, 안타깝게도 갑상선암이라는 확진을 받았다”며 “완전 초기 단계로 수술을 통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수술은 이미 결정된 상태이며, 병원 일정과 본인 스케줄을 조율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 씨는 현재 출연 중인 JTBC ‘이혼 숙려 캠프’에도 무리 없이 복귀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멱살 잡고 검진 권한 아내…진짜 생명의 은인입니다”

이번 건강검진은 아내 박시은 씨의 강력한 설득 덕분에 이뤄졌습니다.
진태현 씨는 “검진 안 하려고 했는데, 시은 씨가 ‘이번에도 안 하면 짐 싸서 나가겠다’며 멱살을 잡았다. 진심으로 생명의 은인이다”고 고백했습니다.

박시은 씨는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건강검진 하자고 설득했다. 우리가 몸을 한번 훑어볼 때라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부부 검진을 함께 진행했고, 조기에 암을 발견해 수술까지 결정하게 됐습니다.

진 씨는 “살면서 무너질 순간이 많았지만, 결국 다시 일어나는 게 중요하다”며 긍정적인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또한 “검진을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꼭 필요하다고 말해드리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산·입양·새 가족…고난과 회복의 시간을 함께한 부부
진태현 씨와 박시은 씨는 2015년 결혼 후, 2019년 대학생 박다비다 양을 입양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듬해에는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을 20일 앞두고 사산 소식을 알리며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이후 지난 1월, 두 양딸의 존재를 공개하며 다시 따뜻한 가족의 모습을 전했습니다.
진 씨는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 그리고 간호사를 준비 중인 딸이 생겼다”고 소개하며 “한 명은 작년부터, 또 한 명은 오랜 시간 함께 지내온 아이”라고 밝혔습니다.
암이라는 뜻밖의 시련 앞에서도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과 단단한 의지를 보여준 진태현·박시은 부부.

많은 이들이 이들의 건강과 회복, 그리고 가족의 평안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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