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결승행'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 "절대 만족 없다…계속 배고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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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틸리카이넨(37) 감독은 다가오는 경기에 집중했다.
대한항공은 27일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4강전 경기에서 국군체육부대에 3-0(25-22, 25-23, 25-21)으로 승리했다.
이어 "우리 쪽에서는 블로킹에 막히고, 약속된 플레이도 안 된면도 있었다. 상무가 파이팅 있게 플레이했기에 3-0이었지만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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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STN뉴스] 이형주 기자 = 토미 틸리카이넨(37) 감독은 다가오는 경기에 집중했다.
대한항공은 27일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4강전 경기에서 국군체육부대에 3-0(25-22, 25-23, 25-21)으로 승리했다.
먼저 틸리카이넨 감독은 "상대의 정신력과 실력을 봤다.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해냈고 결승행을 만들었다. 그래서 기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쪽에서는 블로킹에 막히고, 약속된 플레이도 안 된면도 있었다. 상무가 파이팅 있게 플레이했기에 3-0이었지만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맹활약으로 하며 승리를 견인한 요스바니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줬다. 요스바니가 들어왔을 때 더 잘 활용하는 방안은 고민해봐야할 것 같다. 그래도 너무 잘 해줬다. 더불어 요스바니가 있을 때 다른 선수들이 결정지을 수도 있기에 그런 부분도 고민할 것이다. 선수들도 어떤 플레이를 할 때 팀이 더 좋아질 수 있는지 알 것이다. 놀라운 경기를 이기면 좋지만, 절대 만족이란 없다. 계속 배고파야 한다"라고 전했다.
상대 임재영의 서브 때 요스바니가 리시브에 참여한 것에 대해 "그런 식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다양한 상황에 맞춰 훈련을 하고 있다. 그래서 요스바니가 리시브에 참여하기도 한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틸리카이넨 감독은 결승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내일이 KOVO컵 결승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날이니만큼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 스스로 조절하고 준비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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