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에디터의 사심 가득! 가을 재킷, 코트 등 아우터 쇼핑 리스트♥

조회 1,7122024. 11. 14. 수정

여름은 갔다.쎄한(?) 느낌을 감지한 싱글즈 패션 에디터의 사적인 가을 자켓, 코트 등 쇼핑 목록.


아직도 안 샀어?
아르켓 스웨이드 블레이저
다크 브라운 컬러의 릴랙스드 스웨이드 블레이저 77만 9000원 아르켓.

미우 미우의 스웨이드 재킷을 구입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면 아르켓의 2024 F/W 시즌 컬렉션을 살펴라. 기본 아이템이 쉬우면서도 어려운 건 멀찍이 보면 만능 아이템으로 보이는데, 어떤 한 부분에 굳이 더하지 않아도 될 요소를 입혀 '기본'과 '정석'의 영역을 비껴가는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

아르켓에서 출시한 스웨이드 블레이저는 정도를 따르는 믿을만한 제품이다. 여성용임에도 불구하고 에디터가 기피하는 잘록한 허리 실루엣을 갖추지도 않았고, 여유로운 핏에 깔끔한 싱글 브레스티드 버전이라 보자마자 마음을 빼앗겼다. 덮개를 따로 부착하지 않은 웰트 포켓까지! 군더더기 없다는 수식어 말고는 사족을 달고 싶지 않다.

워크 재킷도 퍼도 갖고 싶다면?
네헤라의 리사이클링 재킷

네레하는 빈티지 모피를 재활용하는 착하고 이쁜 브랜드다. 올해 초 눈에 밟히기 시작한 이 브랜드는 일정한 수량의 디자인을 하나의 드롭으로 묶어 주기적으로 신제품을 발표한다. 보통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편인데, 누구의 손길을 탄 건지 '모피와 어울릴까?' 싶은 아이템을 적절하게 곁들여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스타일링도 제안한다.

막상 걸치기에는 부담스러울 것 같아 눈에만 담아두던 이 브랜드를 다가오는 가을, 겨울에는 직접 경험해 볼까 한다. 이러한 도전 정신이 작동이 된 건 모피를 부분적으로 곁들인 워크 재킷을 본 이후부터! 소매를 겉으면 살짝, 칼라 위를 도톰하게 덮는 정도로 또 살짝! 주제(?)를 넘지 않는 건에서 아주 알맞게 모피를 적용한 워크 재킷이 며칠 내내 눈에 밟힌다. 또 모피와 만난 칼하트 재킷이라니, 이 얼마나 야무진 아이템인가.

조 크라비츠 따라잡기!
더 로우의 말리카 캐시미어 코트
카멜색 캐시미어 소재의 핸드메이드 코트 $6,250 더 로우.

할리우드 배우 조 크라비츠의 일상을 흠모한다. 절대 힘들이지 않은 스타일, 그렇지만 멋이 흘러넘치는 데일리 룩을 보면 자존심을 내려놓고 '복붙'이라도 하고 싶다. 브랜드 계정을 태그 하지 않더라도 그가 더 로우를 편애한다는 사실은 아는 이들이라면 알 거다. 그중 유독 탐이 났던 스타일은 더 로우의 울 코트를 무심하게 두른 원마일웨어 룩!

본인 몸집보다 큼직한 코트를 입고 벨트가 동여매니 사실 이너는 고심할 필요가 없겠고, 여기에 백과 슈즈, 그리고 액세서리만 적절히 첨가하면 편하지만 눈길을 가는 그런 조 크라비츠 표 스타일이 완성된다. 단, 여기서 코트는 핵심 아이템이기 때문에 반드시 높은 퀄리티와 정교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어만 한다. 더 로우 제품이면 더더욱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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