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6.1포인트 상승…수도권은 40개월 만에 최고

이광열 2024. 10. 11.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오늘(11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지난달보다 6.1포인트 상승한 99.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강력한 대출 규제로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고 가격 상승 폭이 둔화됐으나, 최근 신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오르고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아 신축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수도권 분양전망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오늘(11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지난달보다 6.1포인트 상승한 99.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전망지수는 3.1포인트 상승한 121.0을 기록했고, 비수도권 지수는 6.7포인트 오른 94.6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수도권 전망지수는 2021년 6월, 121.8 이후 4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인천과 경기도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강력한 대출 규제로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고 가격 상승 폭이 둔화됐으나, 최근 신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오르고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아 신축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수도권 분양전망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9월 전망지수가 100을 넘어섰던 강원이 90.9로 내린 가운데, 강원을 제외한 전 지역의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분양전망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주택사업자들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택산업연구원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