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폴스타가 연식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전기 SUV '2026년형 폴스타 4'를 새롭게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식 변경 모델의 핵심은 고급 사양 옵션의 선택 폭을 넓히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의 접근성을 크게 높인 데 있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일렉트로크로믹 글래스 루프'의 도입이다. 버튼 하나로 루프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이 첨단 글래스는 자외선 차단율 99.5%를 자랑하며, 실내의 눈부심을 줄이고 쾌적한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150만 원이라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돼 글로벌 전기 SUV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나파 가죽 시트'는 가격이 기존 550만 원에서 450만 원으로 인하됐다. 가격은 낮아졌지만 통풍·마사지 기능, 하만카돈 헤드레스트 스피커 등 프리미엄 사양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는 국내 폴스타 4 고객의 90% 이상이 '플러스 팩'을 선택하는 등 고급 옵션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적극 반영한 결정이다.

주행 가능 거리도 개선됐다. 롱레인지 듀얼모터 모델에 20 및 21인치 휠을 적용해 신규 주행거리 인증을 받으면서 1회 충전 시 최대 45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단, 퍼포먼스 팩에 탑재되는 22인치 휠은 기존과 동일하게 395km로 유지된다.
이 밖에 기본 사양도 한층 강화됐다. 이전에는 옵션 패키지로만 제공되던 3존 공조 시스템과 PM 2.5 센서 및 필터가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된다. 실내 조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티어링 휠에 물리 버튼을 새롭게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2026년형 폴스타 4의 판매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이 6,690만원, 듀얼모터 모델은 7,190만원으로 동결됐다. 여기에 주행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파일럿 팩'이 기본 제공되며, '플러스', '프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옵션 팩도 기존과 동일하게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