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피곤한 줄 알았는데, 뇌수술까지 받게 될 줄은 몰랐어요.”
예능의 산증인이자 국민 언니 노사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또 한 번 전설을 갱신했습니다. 그저 웃고 떠드는 방송일 줄 알았던 출연 분량엔, 우리가 몰랐던 그녀의 진짜 이야기가 숨어 있었습니다.

무려 3년 전 ‘라스’ 출연 당시, 눈 떨림 증상을 보여 걱정을 자아냈던 노사연. 당시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알고 보니 뇌혈관이 안면신경을 눌러 수술까지 받은 상황이었습니다. 열흘간 입원 치료를 받고 다행히 완쾌됐지만, 그때의 긴장감은 말로 다 못할 정도였다고 고백했죠.

이날 방송에서 노사연은 방송 중 급체로 응급실까지 실려갔던 사건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예능감은 녹슬지 않았습니다. 당시 18살이던 아이유와 처음 만났던 추억, 지금도 명절마다 선물을 주고받는다는 훈훈한 인연까지 공개됐죠.

또한 요즘은 비비의 ‘밤양갱’을 더 자주 부른다며 세대를 초월한 음악 사랑을 드러냈고, “지드래곤 노래도 거의 다 안다”며 ‘찐 팬’ 인증까지 마쳤습니다. 여기에 ‘가족오락관’ 시절 19금 방송 사고의 전말, 그리고 이무송과의 연애담까지… 그녀의 입담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습니다.

첫 데이트에 밀리터리룩을 입고 나갔더니 이무송이 체포되는 줄 알고 놀랐다는 해프닝부터, “너무 놓치기 싫어 사찰단까지 꾸렸다”는 고백까지. 진심과 웃음이 오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또 한 번 ‘노사연이라는 사람’에게 빠져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