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판결에 열받은 머스크...테슬라 법인 소재지 이전하나(?)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법인 이전을 추진한다. 최근 소재지 법원 판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2일 “일론 머스크 CEO가 테슬라의 법인 소재지를 텍사스주로 이전하는 것을 묻는 설문조사를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올린 설문조사에서 머스크의 팔로워들은 87% 이상이 법인 소재지 이전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테슬라 법인은 현재 델라웨어주에 본사가 등록되어 있다. 이는 미국 다른 주보다 델라웨어 주정부가 매기는 세금이 적어서다.
하지만 델라웨어 법원은 지난달 30일 테슬라의 소액 주주가 제기한 560억달러 상당의 보상 패키지 소송에서 머스크 대신 소액주주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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