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정(43)이 의외로 예민한 피부 탓에 잦은 트러블을 겪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4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MJ’에 올라온 제주도 여행 브이로그 영상에서 그는 평소 피부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 속에서 이민정은 여행 준비 중 캐리어에 든 물건들을 소개하며 “겉으로 보기엔 괜찮아 보여도, 피부가 쉬운 편은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트러블이 잘 나서 피부 진정에 신경 쓰는데, 마스크팩을 과하게 하면 오히려 트러블이 생긴다”고 말했다.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해 보습과 미백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의 미세혈관을 자극해 혈류를 촉진하고, 수분 증발을 막아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높여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민감성 피부라면 마스크팩 사용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팩 속 성분들이 과도한 자극을 일으켜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나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드름이나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성분 양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마스크팩 사용 빈도를 주 1~2회로 제한할 것을 권한다.
과도한 사용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고 트러블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또한 마스크팩 보관법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마스크팩은 냉장 보관할 필요가 없으며,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눕혀 보관하는 것이 적절하다.

냉장고 온도(3~5도)가 너무 낮아 에센스 내 유분과 수분이 분리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시원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사용 직전에 5분 정도 냉장 보관하는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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