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박왕열 신상 공개…머그샷 공개에도 "이의 없다"
양정진 기자 2026. 3. 28. 14:52
필리핀 교도소에서 국내 마약 유통을 지휘해온 '마약왕' 박왕열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박왕열 구속영장 발부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게시했습니다. 박 씨는 이번 공개 결정에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짧게 깎은 머리에 수염이 길게 자라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송환된 '마약왕' 박왕열입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어제(27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박 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름과 나이, 머그샷이 함께 공개됐고 공개 기간은 한 달입니다.
박 씨는 이미 필리핀 현지 매체와 국내 송환 과정에서 얼굴이 알려진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실효성 논란도 있었지만, 위원회는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해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박 씨 본인도 이번 공개에 대해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는 필리핀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혐의로 현지에서 복역 중인 인물입니다.
그러면서도 교도소 안에서 SNS를 통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해왔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규모만 필로폰 4.9kg 등 시가 30억 원어칩니다.
관련 조직원과 투약자는 230명이 넘습니다.
박 씨는 어제 국내 마약 유통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박왕열]
(필리핀으로 돌아갈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경찰은 임시 인도 기간 동안 추가 조직과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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