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3분기 GDP 성장 강도, 예상엔 미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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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0.1% 성장에 그친 가운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급 간부회의를 열고 경기 대응방안 점검에 나섰습니다.
G20 재무장관회의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최상목 부총리는 화상회의를 통해 "3분기 GDP 속보치를 보면 내수 회복이 가시화됐지만, 건설이 부진한 가운데 수입이 증가하고 수출이 조정받으면서 성장 강도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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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0.1% 성장에 그친 가운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급 간부회의를 열고 경기 대응방안 점검에 나섰습니다.
G20 재무장관회의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최상목 부총리는 화상회의를 통해 "3분기 GDP 속보치를 보면 내수 회복이 가시화됐지만, 건설이 부진한 가운데 수입이 증가하고 수출이 조정받으면서 성장 강도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향후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내수·민생 대책의 집행을 가속화하고 미 대선, 주요국 경기, 중동 정세 등 대내외 여건을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3분기 수출 감소에 대해서는 한국GM 파업과 같은 일시적 요인과 휴가철이 겹친 결과라면서, 견조한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3분기 성장률이 0.1%에 그침에 따라, 정부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였던 2.6%를 달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승한 기재부 종합정책과장은 "4분기를 포함해 전반적인 경기 여건을 면밀히 살펴 경제정책방향에서 전망치 수정 여부를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9467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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