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들 통장에 목돈 꽂힌다" 삼전닉스 특별배당금 지급액 따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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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을 올리며 잉여현금흐름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증권가를 중심으로 수백조 원대 현금이 주주환원 재원으로 쓰일 것이라는 기대가 크게 고조됐다.

그러나 잉여현금 전체가 곧바로 주주들의 통장으로 들어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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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잉여현금흐름의 절반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설정하고 있다.

매년 약 9조 8천억 원의 정규배당을 지급한 뒤 남는 잔여재원으로 추가 환원을 검토하는 구조다.

올해 실적 호조로 잔여재원이 커졌으나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중 어느 쪽에 더 쏠릴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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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역시 순현금이 급증하면서 주주환원 여력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강화됐다.

다만 용인과 청주에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를 집행해야 하므로 설비투자 지출이 변수로 작용한다.

회사는 3분기 중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확정하여 시장에 상세히 공유할 방침을 세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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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배당 대신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비중이 확대될 경우 주당 가치 상승 효과가 더 클 수 있다.

숫자 자체에만 집중하기보다 구체적인 환원의 수단과 소각 실행 여부를 면밀히 따져야 한다.

일회성 배당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정착하는지가 주가 반등의 핵심 지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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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0조 원대 현금 재원은 수치 자체보다 실제 집행 방식이 주가를 좌우한다.

투자자는 3분기 공시를 통해 현금 특별배당과 자사주 소각 비율의 구체적 비중을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

대규모 신규 설비투자 부담을 넘어서는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 가능성이 최종 승패를 가를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