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신 전혀 신경안쓴다" 김하늘, ♥남편 일이니까 질투 안해
"키스신 전혀 신경안쓴다" 김하늘, ♥남편 일이니까 질투 안해
배우 김하늘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1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선 ‘김하늘 EP.31 짠한형 최초! 코냑 뽀려간(?) 여배우! (feat. 내 술! 내 술! 내 술 어딨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배우 김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엽과 와인을 함께 기울이며 토크를 시작하기에 앞서 “가끔 와인을 마시나?”라는 질문에 김하늘은 “아이 (친구)엄마들이랑 먹는다”라고 답했다.
신동엽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이들끼리 너무 재밌게 지내고 있을 때 엄마들끼리 기다리면서 먹는게 최고다“라고 호응했고 김하늘은 ”아니면 저희는 아예 따로 만나서 먹는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똑같다. 우리 집도 그렇고 어느 집이나 똑같다“라며 " 아이라는 공감대로 엮이면 친해진다"고 공감헸다.
이에 김하늘 역시 ”요즘에 (아이 친구 엄마들과)제일 친하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남편은 여기 출연하는 것을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 김하늘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술 적당히 마시라고 하지는 않았나?”라는 질문에는 “ 저희 남편은 못 나가게 하고 그런 스타일이 전혀 아니다. 그냥 무조건 ‘ 이왕이면 제대로 하고 오라’고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남편에 대해 “제 눈에는 귀엽고 멋있다. 저희는 약간 취향이 잘 맞는 것 같다. 맛집도 찾아다니며 같이 줄을 서서 먹기도 한다.둘 다 음식을 좋아한다. 맛집이라면 한 시간, 두 시간 줄도 선다. 와인 먹을 때도 '이게 좀 더 부드럽지 않아?'하며 추천해주는 편이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신동엽은 “ 극중에 키스신이나 이런 장면이 있을 때 남편이 신경을 쓰는 편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하늘은 “ 남편은 신경을 안 쓴다. ‘왜 질투 안 나?’ 그랬더니 ‘일이잖아. 진짜 아니잖아’라고 이야기 한다”라며 남편의 반응이 쿨하다고 말했다.
영화 '동감' 재관람에 눈물 쏟아져
김하늘은 2000년 개봉한 영화 '동감'을 인생작으로 꼽으며 몇 년 전 재개봉할 당시 남편과 함께 영화관을 방문해 관람했다고 전했다.
그는 " 극장에서 다시 보는데 영화 시작부터 눈물이 흘렀다. 오프닝에서 제 이름이 나오는데 눈물이 쏟아졌다. 설명하기 어려운 느낌이었다. 21살 때 찍은 작품이다. 촬영 후 25년 후에 보게 된 건데 느낌이 너무 이상했다"고 이야기하며 추억에 잠겼다.
"'동감'이 이렇게 잘 될지 몰랐다"며 "매 장면을 볼 때마다 그 순간이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니까 남편이 손잡아주더라. 시크한 편이라, 안아주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영화를 관람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