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멤버들에도 결혼 숨겼던 민경훈 “공개 부담됐다” 해명

서유나 2024. 7. 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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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민경훈이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뒤늦게 결혼 소식을 전한 이유를 해명했다.

7월 2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44회에서는 민경훈이 결혼 발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한편 1984년 10월생 만 39세 민경훈은 오는 11월 과거 '아는 형님'의 연출을 맡았던 JTBC PD와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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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민경훈이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뒤늦게 결혼 소식을 전한 이유를 해명했다.

7월 2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44회에서는 민경훈이 결혼 발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민경훈은 예비신부와의 결혼을 진작 말하지 못한 것에 대해 "원래 사이판 갔을 때 얘기하려고 했다. 사이판 갔을 때 호동이랑 같이 있던 시간이 1시간도 넘어서. 그런데 좀 참았다. 촬영에 집중하려고"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희철은 "네가 언제부터 촬영에 집중했다고 그래"라며 황당해했고 서장훈은 "내내 우리끼리 앉아서 맥주 한잔하는데 죽어도 안 온다더니 무슨 얘기를 하냐"고 따졌다.

이수근은 민경훈이 예비신부와 헤어지기 아쉬워 호프집 데이트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히자 "우리랑 회식하면 10분도 안 있다가 가면서 어묵탕을 먹어?"라며 서운함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후 민경훈은 "사실 팬분들도 많이 놀라셨을 텐데 그래도 따뜻하게 격려와 축복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사실 공개한다는 거 자체가 부담이 많이 됐는데 아마 이 모든 건 '아형'이 존재하고 이 안에서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게 해준 덕이다. '아형' 식구들 친구 시청자분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1984년 10월생 만 39세 민경훈은 오는 11월 과거 '아는 형님'의 연출을 맡았던 JTBC PD와 결혼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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