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품절 각 잡힌 화이트데이 선물 5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보낼 만한 간단한 선물, 뭐가 있을까?

3월 14일, 화이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예전에는 화이트데이가 되면 남학생들이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사탕을 주며 마음을 표현했는데, 요즘에는 성별에 관계없이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소소한 선물을 하며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 된 듯하다.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어떤 선물로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해볼까 고민이라면 지금 당장 카카오톡 앱을 켜고, '선물하기'에 들어가 이 상품들을 살펴보자.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스럽지 않은 3만 원 이하에서 호불호가 거의 없다고 소문난 선물들만 골라왔으니 말이다.



센트룸 멀티 구미
화이트데이 기획 세트

출처: 센트룸 멀티 구미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체 랭킹에서 항상 상위권에 드는 센트룸 멀티 구미. 이 제품을 '찜'한 유저만 약 5만 여명 가까이 된다고 하니,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화이트데이에 흔하게 주고 받는 초콜릿이나 사탕은 잠깐의 달콤함은 줄 수 있지만, 상대방의 건강을 챙기지는 못하는 법. 그러나 이 제품은 쫄깃한 식감에 상큼한 과일맛(믹스베리맛/체리맛/오렌지맛)으로 무장한 멀티비타민이라, 사랑하는 연인에게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어'라는 스윗한 메시지를 전달하기에도 제격이다.

특히 올해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세계 판매 1위 비타민 센트룸이 인기 제품 멀티 구미의 한정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화이트데이에 선물하기 좋게 포지타노 레몬사탕을 함께 증정하고, 특별한 패키지를 더한 것. 구미 자체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돼 있고, 물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맛있고 간편하게 사랑하는 연인의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24,000원



스타벅스 파스텔 텀블러

출처: 스타벅스

연인과 특별한 커플템을 맞추고 싶다면 스타벅스 파스텔 텀블러를 추천한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파스텔 블루, 파스텔 핑크 두 가지 색으로 구성돼 커플템으로 딱 좋은 제품. 세상에 다양한 종류의 텀블러가 있는데, 왜 하필 이 텀블러냐고? 지속가능성을 위해 텀블러 겉면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됐고, 스타벅스 그란데 사이즈 음료(473ml)를 담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크기기 때문이다.

용량은 이렇게나 넉넉한데, 무게는 생각보다 가볍다. 가방 안에 넣고 다니기에도,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 없는 수준이다. 윗면에는 슬라이드형 뚜껑이 달려 있는데, 밀폐력이 우수해 음료를 가득 담은 상태에서도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는다. 환경을 생각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보고자 한다면 올 봄에는 커플 텀블러를 들고 데이트를 즐겨 보시길.

19,000원



쁘띠쁘띠 꿀잠 파자마 세트

출처: 쁘띠쁘띠

내 돈 주고 사기는 아깝지만, 선물로 받으면 기분 좋은 파자마 세트. 매번 목 늘어난 티셔츠에 무릎 나온 바지만 입고 자다가 예쁜 파자마를 위아래로 갖춰 입으면 왠지 오늘 밤은 잠도 잘 올 것 같고 좋은 꿈을 꿀 것만 같다. 사실 잠옷은 상대방의 취향을 잘 알아야 하는 선물이다. 사람마다 잠옷 취향이 달라도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쁘띠쁘띠 파자마 세트라면 걱정할 필요 없다. 디자인이 다양해 선택지가 넓은 데다받는 사람이 디자인을 바꿀 수도 있다.

아직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쌀쌀하긴 하지만 가급적이면 수면 잠옷은 피하자. 수면 잠옷은 한겨울에만 입을 수 있고, 한겨울에도 실내 온도를 높게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반소매, 반바지 잠옷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집이라도 아직 반소매, 반바지를 입기엔 추운 날씨라 선물을 받아도 당장 입을 수가 없다. 상대방이 선물을 받자마자 개시하기를 원한다면 긴소매와 긴바지로 구성된 면 잠옷을 추천한다. 사계절용이라 활용도도 높다.

19,000원



보르딘 콜드브루 더치커피
알록달록 앰플 12종 세트

출처: 보르딘

상대방이 커피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어떤 커피를 좋아하는지는 잘 모를 때 선물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최고급 원두를 12시간 동안 차가운 물로 추출하고, 1~2일 동안 저온 숙성해 만든 콜드브루라 풍미가 깊다. 게다가 12종 모두 종류가 달라 각기 다른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상대방이 어떤 커피를 좋아하든 12종 중에 취향에 맞는 커피가 1~2종 쯤은 있을 것.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무엇보다도 감성적인 패키지가 선물다운 느낌이 난다. 2만 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인데, 패키지가 꽤나 고급스럽다. 아메리카노, 라떼, 아포가토, 아인슈페너 등 다양한 레시피에 쓸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요즘 커피 가격 생각하면 이 구성에 이 가격, 가성비가 넘친다.

19,000원



신세계상품권 모바일교환권

출처: 신세계

상대방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아무리 고민해도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을 때 선물하기 좋은 것은? 바로 상품권이다. 사실 현금으로 3만 원을 건넨다면 주는 사람도 민망하고, 받는 사람도 그다지 기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 성의 없는 선물이 있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터. 하지만 상품권은 조금 느낌이 다르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모양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약간의 성의가 들어간 기분이다.

그 중에서도 신세계상품권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면 바로 활용도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필드 등 다양한 신세계그룹 계열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상품권을 이용하려면 모바일 상품권을 이마트 매장 내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지류상품권으로 교환해야 한다. 신세계상품권을 선물하기 전에 상대방의 집이나 회사 근처에 이마트가 있는지 체크부터 해보자.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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